진주시 토요상설 소싸움 경기시간 변경

극심한 8월중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관람이 줄어들 것으로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7/26 [07:10]

진주시 토요상설 소싸움 경기시간 변경

극심한 8월중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관람이 줄어들 것으로

이형찬 | 입력 : 2013/07/26 [07:10]
진주시와 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전통 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토요상설 소싸움경기를 8월 한달간 경기시작 시간을 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으로 한시적으로 변경해 시행한다.

더위가 극심한 8월중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관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싸움소들의 컨디션 조절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 시작시간을 2시간 늦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소싸움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진주시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소싸움의 발원지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싸움의 전통을 계승ㆍ발전시키는 한편, 축산 농가 지원과 특색 있는 테마관광상품을 마련해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보고 즐기며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소싸움 경기를 활성화해 상설소싸움 경기를 매주 토요일 열고, 해마다 10월에는 최고 규모의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진주시 토요상설 소싸움 _ 진주시청    

전국 최초로 열고 있는 상설 소싸움경기는 2001년에 시작돼 남강변 둔치 에서 실시하다 2006년 전통소싸움 경기장을 건립하면서 현재의 소싸움 경기장에서 3월부터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15경기 정도의 소싸움이 진행 되며 시민과 진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진주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확실히 자리 잡고 있다.

소싸움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로 매주 토요일 오후가 되면 진주 전통소싸움 경기장은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 경기와 함께 초대가수 공연과 경품 추첨 등 재미있고 다양한 행사 진행으로 가족단위 관람객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상설 소싸움 경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도입하여 더욱 더 즐겁고 신명나는 소싸움 경기로 만들어 나가고 있으므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여름휴가를 떠나는 시민들께서는 휴가지 주민들에게도 진주전통 소싸움의 적극적인 홍보를 바란다고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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