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한국철도공사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코레일 역사에서 고택까지 대중교통을 연계하여 접근성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8/06 [09:12]

경북, 한국철도공사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코레일 역사에서 고택까지 대중교통을 연계하여 접근성

이형찬 | 입력 : 2013/08/06 [09:12]
경상북도는 코레일과 협력, KTX와 함께하는 고택 스테이를 8월부터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는 경북의 우수한 고택·종택과 코레일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택과 종택을 보유한 경북의 관광인프라를 적극 활용, 새로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KTX와 함께하는 고택스테이 체험은 시군별 KTX와 연계 가능한 지역(경주-양동마을, 수오재, 서악서원, 종오정/고령-개실마을)의 명품 고택을 선정, 코레일 역사에서 고택까지 대중교통을 연계하여 접근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양동마을_한국관광공사 사진제공  

또한 상품성과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코레일은 KTX 요금할인, 코레일 홈페이지 상품등록, 전국 코레일 여행상담 센터망을 통한 홍보 및 판매, 도에서는 수도권 전담 여행사 및 지역 여행사 연계모객활동과 홍보 전단지 배부, 나드리 홈페이지 등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고택상품은 단순한 숙박의 개념이 아닌 선비문화 프로그램, 고택음악회, 전통제례, 전통종가음식 제공 등으로 조상의 맛(味), 멋(美), 예(禮)를 두루 느껴볼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고택·종택의 명품화를 위해 한옥체험업 지정,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개발, 종가포럼 개최, 고택관리를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2012년도 전통한옥 체험숙박 관광객은 167,526명으로 2011년 135,258명 대비 24%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 경상북도청  

경상북도 송경창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의 고택이 한국의 대표적 고품격 한류자원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백두대간열차(O, V트레인)와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연계한 고택 패키지 이용권(고택+열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보물 제작, 해설사 육성, 패키지 코스개발 등 KTX와 함께하는 고택스테이 체험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는 동시에 열차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X와 함께하는 고택스테이 상품은 8월 1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
www.korail.com)를 통해 판매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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