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저어새 영광 갯벌, 생존확인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는 첨단통신기술 이용하여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8/13 [11:18]

천연기념물 저어새 영광 갯벌, 생존확인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는 첨단통신기술 이용하여

이성훈 | 입력 : 2013/08/13 [11:18]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는 첨단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지난 6월 전라남도 영광군 칠산도에서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가 영광군 갯벌에서 생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번에 확인된 저어새는 지난 6월 칠산도에서 번식한 것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첨단통신기술인 위치추적장치와 야생동물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위치를 추적하여, 영광 갯벌 인근에서 모두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 위치추적장치가 부착된 저어새(빨간 화살표) _ 문화재청   

위치추적장치는 천연기념물센터가 천연기념물(동물) 증식ㆍ보존 연구를 위하여 올해 칠산도에서 번식한 어린 저어새 5마리에게 6월 하순에 부착하였다. 이 장치를 통한 저어새의 이동경로 분석 자료는 천연기념물 동물의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 문화재청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하여 천연기념물 생태지도 서비스(
http://gis-heritage.go.kr)를 통해 연말쯤 국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저어새는 세계적으로 2,700여 마리만 생존하고 있는 매우 희귀한 새로, 주로 해안이나 갯벌, 갈대밭에서 작은 물고기, 연체동물, 조개류 등을 먹으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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