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진주국화전시회 개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국화 5만여점 선보여

박미경 | 기사입력 2013/10/18 [10:20]

가을, 진주국화전시회 개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국화 5만여점 선보여

박미경 | 입력 : 2013/10/18 [10:20]
제11회 진주국화전시회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17일간 진주종합경기장(문산읍 소재)에서 개최한다. 진주종합경기장을 전체적으로 활용하여 조용하게 산책하며 즐길 수 있도록 노천 재배 전시장과, 진주시 직영 꽃양묘장에서 자체 재배 제작한 모형작, 진주 국화연구회, 취미재배가들이 정성들여 가꾸어 온 국화 작품이 선보이는 주전시장, 부전시장 등 50,000㎡의 공간에 선보이게 된다.

올해는 1,700㎡ 실내전시장에 국화를 대표하는 입국, 현애작, 다륜대작 등으로 테마를 꾸민 동산과 2,000여송이 다륜대작도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다수의 다륜작, 현애작, 구현애작, 입국작의 최고 작품을 노천에 전시공간을 꾸며 전시한다.

▲ 진주국화전시회 _ 진주시청    

노천 전시장에는 2013년 기획작품으로 진주시를 상징하는 비봉산과 과수원 노령 감나무를 활용한 목부작, 대나무를 활용한 현애작, 남강 돛단배가 전시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모양 및 진주를 상징하는 수출 농산물과 소싸움 모형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국화차 시음장 및 국화 작품 판매소도 확대 운영된다. 또한 10월 26일에는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화사랑 백일장 및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하고 입상 작품을 국화 작품과 함께 전시하여 시민들과 하나되는 장을 만들게 된다.

올해는 17일간 전시하는 국화를 가족 친구들과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국화차시음장을 확대 운영하고, 장애인들도 휠체어를 활용 부담없이 국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휠체어 램프와 편익시설(의자)도 중간에 배치한다.

단체 사진 촬영이 가능한 비봉산, 남강돛단배, 각종 하트 모형의 포트존도 다양하게 배치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타 지역의 국화 축제와 차별화를 시도하여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국화전시회에 걸맞도록 행사 추진에 있어 세심한 부분까지 관람객 위주로 구성되는 게 하나의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재배하고 준비한 수작들이 선보인다며 2013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윽한 국화향에 흠뻑 빠져 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보GO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