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느리게 여유롭게 행복하게 힐링음악회 개최
장사익, 이동원, 박강수 등 출연으로 감동적인 무대 마련
이소정 | 입력 : 2013/11/02 [13:53]
영혼의 소리꾼 장사익과 가수 이동원, 박강수가 함께하는 힐링음악회가 담양에서 열린다. 담양군에 따르면 오는 9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느리게 여유롭게 행복하게라는 타이틀로 바쁜 현대인들의 삶 속에 여유와 함께 힐링을 선사할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는 소소선방에서 주최하고, 김석원갤러리와 오형근성형외과, 전라도닷컴, 세계무드라요가 등이 후원해 마련한 것으로 진한 커피향 같은 노래와 틈틈이 비워둔 여유로움을 즐기면서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교통방송과 cmb광주방송 아나운서를 지낸 최미향 씨가 사회를 맡아 품격있는 진행을 통해 1부에선 담양출신 가수 박강수의 눈물 꽃과 그대는 바람 등 감수성을 자극하는 주옥같은 노래들에 이어 향수의 이동원이 난 그렇더라, 아름다운 나라 등 가슴을 파고드는 음색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이어질 2부에서는 영혼의 소리꾼 장사익이 찔레꽃과 봄날은 간다, 대전부르스, 진정 난 몰랐네, 동백아가씨 등 폭발적인 에너지와 영혼을 흔드는 한을 토해내듯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소소선방의 박성일 대표는 나의 20년간의 열정을 바치는 공연이라며, 미묘한 쓸쓸함이 묻어있는 가을 진한 커피가 생각나듯 진한 노래가 생각나면 틈틈이 비워둔 시간과 여유로움을 즐기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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