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쇼핑과 명승지 관광을 한번에 하는 기차여행
팔도장터관광열차 50회운행 국내관광.지역경제 활성화
한미숙 | 입력 : 2014/02/28 [08:59]
코레일과 중소기업청은 다음 달부터 전국 팔도 대표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운행한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대통령 주재 관광진흥확대회의와 전통시장 살리기 관계 부처 간담회에서 제기된 국내관광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코레일, 중소기업청, 지자체, 시장상인회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방문 시장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관광형 시장 중에서 권역별 대표시장 10곳이며, 3∼11월 50회에 걸쳐 약 2만 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지는 양평전통시장, 안동구시장,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단양구경시장, 강경젓갈시장, 나주목사고을시장, 남원공설시장, 정선아리랑시장 등이며, 3월 초까지 심사를 거쳐 2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무궁화 객차 7량, 이벤트 객차 1량 등 총 8량(정원 504명)으로 편성하였으며, 차량 외부도 하회탈, 각시탈, 엿장수 등 전통시장의 느낌이 물씬난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여러 기관이 벽을 허물고 협력하는 사업인 만큼 이용객에 대한 혜택도 많다. 코레일과 중소기업청, 지자체가 열차운임 할인, 온누리상품권(5천원권) 제공, 연계버스비 등 다양하게 지원한다.
특히 주변관광명소를 연계 코스로 담아 1석2조의 여행을 할 수 있고, 전통시장에서는 고객 맞이 이벤트를 벌여 장보기의 즐거움을 더한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올해 10개 곳을 시작으로 시장과 운행횟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5개년 운행 시 약 50만명이 방문해 생산유발 421억, 지역 일자리 창출 532명의 효과가 기대된다.
코레일사장은 팔도장터관광열차 운행을 계기로 국내 관광 진흥 확대와 전통시장 살리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철도가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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