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이 장장 7개월간의 상설공연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안성맞춤랜드내 남사당공연장에서 올해 마지막 공연을 연다. 상설공연은 지난 세월호사건 여파로 이어진 공연취소에도 불구하고 총 54회 상설공연과 3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공연임을 입증했다. 폐막공연은 오프닝 공연인 평양통일예술단공연을 시작으로 작년부터 선보인 스토리 형식의 안성 남사당놀이가 100분간 펼쳐진다.

▲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의 풍물놀이  _ 한국관광공사

부대행사로 줄타기·버나놀이체험, 풍물악기전시, 남사당 캐릭터상품 전시 및 판매 등을 비롯해 지난 10여 년간 제작된 안성남사당 상설공연 포스터 히스토리를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폐막공연은 유료공연(성인 5,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000원, 7세 미만∼65세 이상 무료)으로 관람 예약은 안성남사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표를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폐막공연은 마지막 공연이 아닌 내년 상설공연을 보다 새롭고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다짐의 무대라며 다양한 문화상품 개발을 위해 열정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전했다.  www.namsadangnor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