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SUE의 뮤지컬 갤러리 EP.1
그동안 동고동락해오던 문화기획 POP와 합병해 새로운 공연기획
이성훈 | 입력 : 2015/03/11 [07:36]
(유)뮤지컬 수 컴퍼니가 그동안 동고동락해오던 문화기획 POP와 합병해 새로운 공연기획제작사 SUE Entertainment를 창설했다. 지난 2014년 3월 수1기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시작으로 2기, 3기 갈라콘서트, 뿐만 아니라 한옥마을 전통문화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 공연으로 올려져 총20회 중 16회 매진 향연을 거둔 창작쥬크박스뮤지컬 ‘밤을 잊은 그대에게’, 그리고 김광석 트리뷰트 뮤지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까지 1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두 회사가 마침내 뜻을 맞추어 대규모 공연기획제작회사인 SUE Entertainment를 창설했다.
배우 양성과 작품 메이킹으로, SUE Entertainment는 프로들로 구성된 전문 공연 기획, 제작으로 방향성을 구체화하여 조금 더 체계적인 방침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로 SUE Entertainment는 첫 작품으로 뮤지컬 불모지인 전주에 뮤지컬을 알리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는 초심에 맞게 ‘뮤지컬 갤러리’라는 제목의 토크 갈라 콘서트를 기획, 제작 중이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뮤지컬 작품과 노래로 짜여진 이번 갈라 콘서트는 현 뮤지컬계를 휘어잡고 있는 카리스마 디바 정영주, 청순한 외모에 풍성한 가창력을 겸비한 이은율, 강렬한 눈빛과 매혹의 울림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실력파 김성민, 춤·노래·연기를 넘나드는 진정한 뮤지컬배우 김명희, 그리고 뮤지컬 수 컴퍼니의 대표이자 우월한 유전자와 보이스를 소유한 밤그대의 테리우스 박근영 등 쟁쟁한 출연진이 함께할 계획이다.
SUE의 ‘뮤지컬 갤러리’는 미술 전시회장에서 큐레이터가 작품을 설명하는 것처럼 이 노래가 어떤 작품에 나오는 무슨 장면임을 친절히 설명하면서 관객들에게 흥미와 지식을 선사하는 갈라 콘서트로 출연진이 쟁쟁한 만큼 그들과의 토크도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맞은 이주현 감독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 뵙길 원한다고 말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이어질 ‘뮤지컬 갤러리’는 서울에서 내놓으라하는 슈퍼 앙상블 투입,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 배우들로 구성된다.
이번에 선보일 넘버들은 거의 다 잘 알려진 곡들로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드림 걸즈의 one night only,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대작들의 하이라이트 곡들로 구성되며 작품 내용과 설명도 토크 형식으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오페라의 유령, 시카고, 페임 등 주옥같은 작품들의 대향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SUE Entertainment의 새로운 공동대표인 정지용 대표는 ‘이제부터 더 많은 작품과 공연을 수준 있게 기획, 제작할 것’이라는 강한 포부와 의지를 보이며 지역 예술인들과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했다. SUE의 ‘뮤지컬 갤러리’는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과 28.29일 오후4시와 7시 30분 총 5회의 공연을 한다. 063-228-0356 / 070-8223-6029 / 010.4421.7273 / http://cafe.naver.com/musical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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