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SRT 고속열차 출발 하는 수서역 ③

SRT수서역이 좋은 이유는 지하철 3호선, 분당선 수서역과

박준규 | 기사입력 2017/02/16 [00:20]

[특별기획] SRT 고속열차 출발 하는 수서역 ③

SRT수서역이 좋은 이유는 지하철 3호선, 분당선 수서역과

박준규 | 입력 : 2017/02/16 [00:20]
▲ 지하철 3호선, 분당선 수서역에서 190m를 걸으면 SRT수서역이다.     © 박준규

 

SRT수서역이 좋은 이유는 지하철 3호선, 분당선 수서역과 SRT수서역의 지하연결통로가 잘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지하철에서 내리면 지상으로 나가거나 계단을 오를 필요가 없다. 이정표만 따라가면 SRT승강장까지 한 번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지하철 이용객에게는 정말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SRT 지하연결통로 열차출발안내 전광판     © 박준규

 

지하철에서 SRT수서역 가는 지하연결통로 앞에는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에서 비행기 출발안내를 하듯 열차출발안내 전광판이 마련되어 있다. 전광판에는 행선지, 열차번호, 열차시간, 승차홈 정보와 탑승을 시작한 열차는 승차준비라는 안내문구가 표시된다.

 

▲ SRT 지하연결통로 에스컬레이터     © 박준규

 

지하철 3호선, 분당선 수서역에서 SRT수서역까지 지하연결통로의 길이는 190m. 웬만한 지하철 환승보다도 짧다. 게다가 지하연결통로에는 무빙워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더욱 빨리 갈 수 있다. 실제로 지하철에서 내려서 열차 출발 3분 남기고 뛰어가면 가까스로 탈 수 있을 정도다. 

 

▲ SRT 지하연결통로 광고전광판     © 박준규

 

오른쪽 벽에는 광고전광판을 설치하여 무빙워크로 이동하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심심하지 않도록 했다.

 

▲ 꼬마김밥집     © 박준규

 

지하연결통로 왼쪽으로 식당과 커피숍이 자리해 있다. 지하철에서 SRT수서역 가는 방향으로 꼬마김밥, 삼송빵집, 엔젤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착한컵밥, 김판조닭강정, OK스시까지 7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꼬마김밥의 한 꼬마는 1,000원으로 작지만 내용물이 알차다. 그리고 날치알, 맛살, 계란, 치즈, 로스팜, 매운어묵, 진미채, 낙지젓, 김치, 제육, 고추참치, 참치, 불고기,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에 놀란다. 꼬마김밥과 오뎅 국물이 함께 먹으면, 겨울 추위가 눈 녹듯 사라진다.

 

▲ 삼송빵집     © 박준규

 

삼송빵집은 SRT수서역 지하 1층뿐 아니라 지하연결통로에도 매장이 있다. 통옥수수빵(1,600원)과 크림치즈 찰떡빵(2,300원) 등 옛날 빵의 인기가 대단하다. 열차를 타면 삼송빵집 빵 봉지를 든 사람들이 자주 보일 정도로 열차 먹방 문화가 되었다.

 

▲ 엔젤리너스 SR세트     © 박준규

 

SRT개통에 맞춰 나온 엔젤리너스 SR세트는 베스트셀러다. 특히, 비즈니스로 SRT를 이용하거나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샌드위치나 핫파니니에 드립커피는 간단한 식사로 좋다.

 

▲ 착한컵밥     © 박준규

 

노량진 고시촌에서 유명한 컵밥은 가격, 양, 시간 세 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음식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메뉴는 제육볶음, 불고기, 김치치즈날치알, 고추참치, 전주비빔, 김치참치마요, 로스팜 등 총 7종류로 5,000원~6,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엄마의 정성스러운 마음처럼 컵에 밥을 꾹꾹 눌러 넣고 다양한 재료를 아낌없이 투입했으니, 한 끼 식사로 든든하다.

 

▲ 맞이방 가는 길     © 박준규

 

▲ 맞이방 가는 길       © 박준규

 

무빙워크가 끝나는 시점에 길이 나뉜다. 직진하면 지하 1층 맞이방(대합실)으로 갈 수 있다.

 

▲ SRT 타는 곳     © 박준규

 

왼쪽으로 가면 SRT수서역 지하 2층 매표소와 승강장으로 바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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