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최고 화제작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3회에 걸쳐 진행된 설문조사와

이성훈 | 기사입력 2009/08/24 [11:25]

‘원위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최고 화제작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3회에 걸쳐 진행된 설문조사와

이성훈 | 입력 : 2009/08/24 [11:25]
제2의 <원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원위크>가 제 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통해 국내 첫 상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진 설문조사에서도 관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며 흥행전망을 밝게 했다.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출품되어 예매 시작 4시간 만에 전석을 매진 시키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었던 <원위크>의 국내 첫 상영이 8월 15일~17일 3일 간 제천의 ttc상영관에서 진행되었다. 상영 당일 ttc상영관은 <원위크>를 보기 위해 가득 모인 관객들의 기대감으로 후끈 달아올라 있었다. 입추의 여지없이 진행된 상영 후 모든 관객은 예외 없이 큰 만족감을 드러내며 <원위크>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 듯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3회에 걸쳐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음악과 영상이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의 영화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원위크>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묻는 질문에서 35%의 관객은 영화에 녹아든 감수성 짙은 음악을 꼽았으며 23%의 관객은 영화적 재미를 수반한 높은 완성도를 <원위크>의 매력으로 지목했다. “살아온 날들, 살아갈 날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인생에서 만나는 모든 질문에 답이 되는 영화“등 관객들의 반응은 <원위크>가 단순히 음악성이 뛰어난 영화를 넘어 감동이 있는 웰메이드 영화임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중 <원스>의 뒤를 이을만한 최고의 상영작을 묻는 질문에는 <솔로이스트>, <하우 투 비>등을 제치고 <원위크>가 1위에 올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최고 화제작으로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원스>의 뒤를 이어 <원위크> 역시 음악영화의 흥행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제천 이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틀 러너>를 통해 전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마이클 맥고완 감독의 신작 <원위크>는 일상의 권태조차 잊어버린 한 남자가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으며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떠나는 모터사이클 여행을 다룬 감수성 짙은 드라마이다.

로드 무비답게 스탠리컵, 알버타 공룡공원을 비롯한 캐나다가 자랑하는 모든 상징물이 등장하며 영화 안에서 중요한 배경이 되는 로키산맥은 주인공의 자아발견에 든든한 지원자라도 되는 듯 주인공의 감정선을 따라 영화를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영화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감정을 자극하는 음악은 이 영화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 유명 록밴드가 대거 참여한 사운드트랙은 시한부의 삶 속에서 희망을 찾고 있는 한 남자의 여행을 음악적 감수성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신의 삶에 지치고 불확실한 미래에 고통 받는 현대인에게 따듯한 감동과 위안이 되어줄 힐링 무비 <원위크>. 한 남자의 진지하지만 유쾌한 모터사이클 여행길은 2009년 9월24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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