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용바위마을 개미진 여름여행 운영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당기고 그리워지는 맛을 표현하는 말로

이소정 | 기사입력 2022/08/09 [13:21]

곡성군, 용바위마을 개미진 여름여행 운영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당기고 그리워지는 맛을 표현하는 말로

이소정 | 입력 : 2022/08/09 [13:21]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전남 곡성군이 오는 8월 12일부터 27일까지 곡성 용바위마을에서 '개미진여름여행'을 운영한다. '개미진'이라는 말은 주로 음식 맛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당기고 그리워지는 맛을 의미한다. 보통 음식과는 다른 특별한 남도 음식을 묘사할 때 자주 쓰인다. '개미진여름여행'에서는 이름에 걸맞게 다른 지역에서는 즐길 수 없는 특별한 곡성의 맛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 용바위마을 개미진 여름 여행 _ 곡성군


먼저 곡성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은어 훈제구이와 곡성군의 대표 특산물인 석곡 흑돼지를 이용한 어린이 도시락이 제공된다. 또한 농촌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여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여행 일정 내내 로컬 호스트(가이드)와 마을 매니저가 함께해 곡성만의 특색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개미진여름여행은 8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 토, 일에 운영된다. 최소 15인부터 최대 25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곡성 로컬 여행사 '그리곡성'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를 통해서 문의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촌관광, 지역 관광 상품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여행 콘텐츠를 발굴, 기획, 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 단위 농촌관광사업 '농촌애(愛) 올래' 선정된 곳으로 농촌 체험 휴양 여행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개미진여름여행은 '농촌애(愛) 올래'의 일환으로 주민 공정 여행사 '그리곡성'에서 용바위마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여행상품을 만들고자 고민한 결과로 탄생했다. 많이들 오셔서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용사용암길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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