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열차를 잘~이용 한다면.

배낭여행의 절반의 성공은 보장을 할수 있다

이성훈 | 기사입력 2005/08/11 [03:21]

유럽여행 열차를 잘~이용 한다면.

배낭여행의 절반의 성공은 보장을 할수 있다

이성훈 | 입력 : 2005/08/11 [03:21]

“여행은 이동이다” 이 공간에서 저 공간으로 각종 교통 운송 수단을 통하여 순간 이동하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린다. 그러나 이 공간이동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는 기차를 이용할 때 각종 위험에 부닥치게된다. 프로 여행자도 항공기,기차,버스 등 각종 운송수단을 이용 할 경우 긴장한다.

유럽 배낭여행 중 가장 주의해야 할 일로 기차 이용에 있다.유럽 배낭여행 기차만 잘 예약하고 이동만 해도 유럽배낭여행의 절반은 성공한다. 배낭여행 중 가장 도난사고가 많은 곳이 열차이며, 가장 여행자들이 어려움을 겪는곳이 기차이다. 유럽의 열차 운행 제도는 우리나라와 다르다. 예를들어, 우리나라의 경우는 최초의 출발지에서 같이 출발한 객차들은 모두 종착역까지 같이 운행하고 있으나 유럽은 최초의 출발지는 같으나 목적지별로 객차의 종착역은 다르다.

즉 같은 플랫폼에 대기하고 있는 객차들이 서로 다른 목적지를 가지고 운행 한다. 먼저, 이 역에서 자신의 열차가 출발하는가? 파리,로마,런던,벨기에,마드리드,비엔나,제네바,뮌헨,밀라노,함브르크,리용,파리,바젤 등 유럽의 대부분의 도시에서는 목적지별로 각기 다른 역에서 열차가 출발한다.

비엔나의 경우 프랑크프르트에서 출발한 열차는 서부역(west banhof)에 도착하나 베니스등 이탈리아나 동구권쪽으로 운행하는 열차는 남부역(sud-banhof) 에서 출발하는것처럼 입출국하는 철도역이 대부분 다르므로 자신의 열차가 출발하는 역이 정확한지 살펴 보아야 한다.
이것에 관한 정보는 토마스쿡 시간표나 유레일패스 시간표에 나타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각기 다른 지역으로 열차가 운행 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보면 된다.

플랫폼의 위치는 정확 한가?
역구내의 포스터식 시간표와 플랫폼 사인판에서 원하는 열차의 플랫폼 번호를 확인해야 하며 열차가 연착이나 연발일 경우에는 플랫폼이 바 뀌는 경우가 자주 있으니 이때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플랫폼 입구에는 자신의 열차가 를랫폼의 어느위치에 정차하는지 그림으로 나타나 있다. 탑승하려고하는 객차의 목적지는 정확한가. 열차의 입구 좌측편 패널에 객차마다의 목적지가 적혀있다. 탑승한 후에는 좌석의 예약 유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야간 열차의 경우 좌석 확보를 위하여 서두르다 보니 이미 예약되어 있는 좌 석에 앉아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좌석의 예약유무는 예약카드가 컴파트식의 경우는 문의 입구에 코치식의 경우에는 좌석의 상단부에 노란색 카드가 꽃쳐있다. 예약석에 앉아 있다가 밤새 서서 가야 하는 일이 있다. 배낭여행중 야간열차이용은 거이 피해 갈수 없다. 기차로 6시간 이상되는 거리의 목적지를 주간에 이동하면 시간이 아깝고, 약 1개월 이내의 한정된 시간에 많은 곳을 보고싶고,이럴때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시간절약 비용절약을 위하여 야간열차를 이용하게된다. 여행중 시간을 절약하거나 숙박비를 절약하기위기하여 야간열차를 이용하거나, 주간에 숙박을 잡지못하여 어쩔 수 없이야간열차를 이용하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때 많은 여행자들이 분실사고 등 각종사고를 당한다. 각종 사고 에방법으로 몇가지 주의사항을 살펴본다. 먼저 야간열차를 이용 할 경우에는 각별히 소지품에 유의 해야한다. 다들 잠들어 있는 시각이기 때문에 소지품 분실 사고가 매우 많다. 예방방법은 줄로 연결되는 열쇠를 준비 하였다가 야간에는 열차의 선반에다 배낭과 함께 묶어두면 안전 하다. 특히 조심해야 하는 구간은 이탈리아로 입국하는 구간이다. 짚시들의 대목(?)을 노리며 도처에 잠복해 있으며,파리-암스텔담,그리고 스페인쪽과 연결되는 열차 구간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비성수기에(11월-3월 사이) 콤파트식 열차에서 여성 여행자 혼자서 이용하는 것은 금물이다.다른칸의 여성 여행자들과 같이 여행을 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다른 여성 여행자들도 당신을 환영 할 것이다.

야간열차를 이용 할 경우에는 가급적 예약을 하고 타자. 야간 열차는 가급적 경유지에서 이용 하는 것을 피하자. 작은중소 도시들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야간 열차를 이용 할 경우에 인근의 대도시에서 출발 하는 열차를 중간에 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가급적 삼가하는 것이 좋다. 야간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문을 닫고 불을 끄며 커텐을 치고 누워 자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중간에 승차 하고자하면 타기가 곤란하며 좌석의 확보에도 어려움이 많다

좌석의 확보가 되지 않았다면 ? 열차의 좌석을 예약 하자 않았다면 특히 야간 열차의 경우 1시간 전에 지정된 플랫폼에 나가 기다리는 것이 좋다. 전체 좌석의 30%는 당일 도착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남겨 놓고 있으며 1시간 전에 열차가 화물을 싣기 위하여 플랫폼에 미리 도착하여 있는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이침대칸과 일반칸의 경우 야간에는 서로 개방을 하지 않고 있으므로 일반칸에 있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열차가 운행한 후 침대칸의 문을 잠가 놓아 돌아가지 못하고 서서 가는 경우도 있다.야간열차를 이용할때 간단한 음료는 꼭준비하자. 차내에서도 판매 하지만 값이 비싸다. 장시간운행함으로 간단한 음식물은 필수품이다.

스페인쪽과 연결되는 열차의 시각은 일정하지 않다.스페인 방면으로 입국 하는 열차의 시각은 정확하게 지켜지는 반면 스페인 쪽에서 나오는 열차의 시간은 연기되거나 취소 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마드리드를 통하여 파리에서 출국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열차 시각의 불규칙성때문에 파리 관광을 못하고 귀국 하는 사례도 있다. 일정을 작성 할 때 이쪽 방면은 다소 여유 있게 잡는 편이 좋다.

기차를 탓을때 차창밖에서 사람들이 이것저것 질문을 할때는 주의해야한다. 창문을 열고 가르쳐주는 사이에 짐을 잃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열차가 플랫폼에 도착할때 짐을 조심하자.좌석확보에 허둥대다 이때를 노리고 짐을 실례하는 경우가 많다. 지나치게 친절하면 일단은 경계하자.여행중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다. 불필요한 친절은 사고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혼자보다는 항상 둘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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