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은 나가사키 펭귄수족관과의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양 사의 대표 어종들을 교환, 전시한다. 이에 따라 부산아쿠아리움은 대표 어종인 상어를, 일본 나가사키 펭귄수족관은 펭귄을 각각 기증키로 했다.
▲ 일본 나가사키 펭귄 수족관으로 보낼 지브라상어
부산아쿠아리움이 15일 일본으로 기증하는 상어는 노르스름한 몸에 얼룩말처럼 갈색 무늬가 있는 지브라상어(zebra shark) 한 마리와 가오리 종류인 가래상어(guitar fish) 두 마리로, 국내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나가사키 펭귄수족관은 주로 남아프리카 따뜻한 해역에 서식하는 자카스펭귄(jackass penguin)을 부산아쿠아리움에 기증할 예정이며 11월 중 만나볼 수 있다.
▲ 11월 중 일본으로부터 반입될 자카스펭귄(jackass penguin)
나가사키 펭귄수족관은 일본 최고의 펭귄 수족관으로 약180종류의 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아쿠아리움과 나가사키 펭귄수족관은 2004년 자매결연을 맺어 해양생물 교류에 써왔으며 앞으로도 양 수족관은 직원 상호 교류와 전시주소 공동연구, 사육기술 개발, 교육 보급 등 친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051-740-1700 / www.busanaquari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