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부화에 성공한 자카스펭귄 공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탄생한 것을 기념

이형찬 | 기사입력 2009/10/19 [14:35]

자연부화에 성공한 자카스펭귄 공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탄생한 것을 기념

이형찬 | 입력 : 2009/10/19 [14:35]
부산아쿠아리움은 지난 12일 자연부화에 성공한 자카스펭귄(jackass penguin)을 일반에 공개했다.
남아프리카 케이프지역의 따뜻한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자카스펭귄은 한번에 2개의 알을 낳는데, 2개의 알 중 하나만 자연부화에 성공, 세상 빛을 보게 됐다. 이로써 부산아쿠아리움은 새 식구 ‘피프’를 포함, 총 23마리의 자카스펭귄을 사육 전시하게 되었다.


몸무게 80g으로 건강하게 부화에 성공한 이 펭귄은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기간 중 탄생한 것을 기념, ‘피프’라는 이름을 얻었다. 진한 회색 빛의 보송보송한 솜털에 가려 아직 자카스펭귄 특유의 매끈한 몸매를 찾아볼 수는 없지만, 아기펭귄 ‘피프’는 벌써부터 사육사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아기펭귄 ‘피프’의 어미 역시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자연 부화되고 성장한 펭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다.

부산아쿠아리움 사육전시부 펭귄사육사는 “자카스펭귄의 자연부화 성공은 올해로 개관 8주년을 맞는 우리 수족관의 큰 선물이자 경사다. 따로 인공포육을 할 수는 있지만, 어미가 직접 키우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해 어미와 같이 두었다. 사육사들이 매 시간 주기적으로 사육환경과 펭귄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어 아기펭귄과 어미 모두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기펭귄 ‘피프’는 부산아쿠아리움 지하 2층 펭귄수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 051-740-1700 /www.busanaqua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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