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 크루즈의 ‘브로큰 임브레이스’

거부 할수도 없는 치명적이고도 운명적인 사랑을 그려낸 영화

김미숙 | 기사입력 2009/10/21 [10:20]

페넬로페 크루즈의 ‘브로큰 임브레이스’

거부 할수도 없는 치명적이고도 운명적인 사랑을 그려낸 영화

김미숙 | 입력 : 2009/10/21 [10:20]
세계적인 거장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그의 뮤즈 페넬로페 크루즈가 만나 피할 수도, 거부 할 수도 없는 치명적이고도 운명적인 사랑을 그려낸 영화 <브로큰 임브레이스>가 오는 11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세 남녀의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 러브 스토리!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페넬로페 크루즈의 네번째 만남!

영화 <브로큰 임브레이스>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백만 장자의 정부로 지내면서도 항상 배우를 꿈꿔온 레나(페넬로페 크루즈)와 그녀와 만난 순간 첫 눈에 운명의 사랑임을 알게 된 재능있는 감독, 그리고 레나의 모든 것을 소유하려는 백만장자를 둘러싼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러브 스토리.

<내 어머니의 모든 것>, <그녀에게>, <나쁜 교육> 등의 작품에서 화려한 영상미와 충격적 소재로 전세계적 극찬을 받아온 거장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고혹적인 여배우의 대명사이자 알모도바르의 뮤즈로도 유명한 페넬로페 크루즈가 네번째로 만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09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을 통해 첫 공개되면서 감독 특유의 치명적인 사랑, 그리고 페넬로페 크루즈가 선보이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영상으로 잘 표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칸 영화제 공개 당시, 런던 타임즈(london times)는 “누가 봐도 한 눈에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작품임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알모도바르 외에는 그 누구도 이처럼 정교한 멜로드라마를 만들 수 없다.” 라고 극찬했으며 가디언(guardian) 또한 “대가의 노련하고 매끄러운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호평과 함께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연출과 페넬로페 크루즈의 연기에 박수를 보냈다.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선정된 웰메이드 러브 스토리!
가슴을 찌르는 사랑과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스페인의 유명 감독이었던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2000년 그의 연출작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이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bafta) 외국어 영화상을 모두 휩쓸면서 전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는 감독이 되었다. 페넬로페 크루즈 또한 스페인에서는 유명한 젊은 배우였지만 <내 어머니의 모든 것>에서 순수하면서 섹시한 매력의 수녀 로사 역으로 연기력까지 갖춘 아름다운 배우로 헐리우드의 주목을 받았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라이브 플래쉬>(1997), <내 어머니의 모든 것>(2000), <귀향>(2006)에서 호흡을 맞추며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페넬로페 크루즈의 역량을 가장 잘 이끌어내는 감독으로써 2007년 <귀향>을 통한 페넬로페 크루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2009년 <브로큰 임브레이스> 역시, 이들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으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에 손꼽히는 감독 – 배우의 만남임을 입증하고 있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배우를 꿈꾸는 아름다운 레나 역으로 운명적 사랑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캐릭터를 아름다운 외모와 풍부한 감정을 통해 스크린을 압도했다는 평을 받았고, 알모도바르 감독 또한 그의 전매 특허인 다채로운 시공간과 캐릭터를 교차하며 실마리를 찾아가는 스토리 구조를 화려한 영상으로 뽐내며 감독 특유의 색채에 치명적인 사랑의 유혹까지 호평을 받았다.

전세계를 놀라게 한 웰메이드 작품만을 선보여온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페넬로페 크루즈가 선사하는 치명적 러브 스토리 <브로큰 임브레이스>는 오는 11월 19일 국내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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