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친숙한 기이한' 전시 연계 행사 개최
현대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국내 개발된 유전자 변형(GM) 형광 바다송사리 전시
이형찬 | 입력 : 2023/02/15 [08:56]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부산현대미술관은 오는 19일까지 부경대학교와 협력해 <유전자 변형(GM) 형광 바다송사리> 전시를 진행하고, <GM 바다송사리를 이용한 생명공학 이야기> 강연을 오는 1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친숙한 기이한》전시 연계 행사로 기획됐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인을 비롯해 사회 전반에 깊게 스며있는 불안을 애써 외면하지 않고 불안의 감각을 역이용하여 시대적 전환기에 발생하는 낯섦을 주목해보고자 기획됐다. 4개국 11명 작가의 환상 또는 현실의 섬뜩함(Uncanny)을 선사하는 현대미술 작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 녹색형광단백질을 발현하는 유전자변형 바다송사리_부경대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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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는 유전자 변형(GM) 어류의 유통과 수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립부경대 수산생명과학부의 도움을 받아 유전자 변형(GM) 바다송사리를 전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부경대는 2010년에 형광단백질 유전자를 이용해 유전자 변형 바다송사리를 개발했다.
아울러, 오는 2월 18일 오후 2시에 부경대 남윤권 교수가 유전자 변형 바다송사리 개발 이야기를 필두로 유전자 변형 기술의 안전성과 환경위해성, 미래 가능성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전시와 강연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 친숙한 기이한 전시 연계 행사 _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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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형광 적색, 녹색을 발현하는 GM 바다송사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GM 관상어이기에 의미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 국내기술로 개발한 유전자변형생물체라는 점에서 특별함도 느낄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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