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구시민주간, 3개 공립 박물관 행사 개최

대구시민주간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대구의 정체성과 시민정신

이형찬 | 기사입력 2023/02/15 [12:05]

2023 대구시민주간, 3개 공립 박물관 행사 개최

대구시민주간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대구의 정체성과 시민정신

이형찬 | 입력 : 2023/02/15 [12:05]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2023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은 2월 22일(수)부터 2월 26일(일)까지〈박물관과 함께 ‘대구 역사 아는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민주간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대구의 정체성, 대구 시민정신이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의 해답이 대구 역사 속에 있음을 주목해 박물관에서 지역의 역사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했다. 전문가가 들려주는 역사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대구 역사에 관심을 가지며, 대구 역사 속 중요한 장소에 위치하는 3개 박물관 탐방을 통해 대구 역사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박물관과 함께 대구 역사 아는날 _ 대구광역시

 

2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5일간 3개 박물관 공통으로 ‘3개 박물관 방문 인증(스탬프 찍기)하고, 기념품 받기’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대구근대역사관(1종 전문박물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1종 전문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2종박물관) 등 3개관을 모두 방문 인증하면 매일(관별) 선착순 20명에게 기념품(에코백)을 제공한다. 방문 인증 용지와 스탬프는 각 박물관 안내 데스크에 비치돼 있으며, 3개 박물관의 스탬프가 찍힌 용지를 기념품과 교환할 수 있다.

 

22일(수) 2시에는 대구향토역사관 주관으로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에서 ‘대구에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나?’라는 주제로 역사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고고학 전문가로 20여 년 동안 직접 현장에서 발굴조사를 담당한 세종문화재연구원 유병록 특별연구원이 진행한다. 최근 발굴돼 대구의 시작을 끌어올린 달성군 하빈면의 중기 구석기 유적을 비롯한 생생한 발굴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대구 역사 배움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일(금) 2시에는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일제의 한국 침략과 식민지 근대화의 실상’이라는 주제로 역사강좌를 개최한다. 강좌 이후에는 근대역사관 관람과 경상감영 답사가 진행된다. 강좌는 오랜 시간 지역에서 근현대사를 연구한 계명대학교 이윤갑 교수가 진행하며, 대구 근대사를 비롯한 한국 근대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눈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수)과 24일(금) 진행되는 역사강좌에는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강연 장소가 좁아 사전 참가 신청(30명)을 받고 있다. 22일 강좌 사전 신청은 대구향토역사관(053-606-6421), 24일 강좌 사전 신청은 대구근대역사관(053-606-6434)으로 하면 되며, 잔여석의 경우 당일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대구 역사 문화를 홍보하고 있는 대구시 3개 공립 등록 박물관이 올해 처음으로 대구시민주간 행사에 참여하게 됐는데, 박물관에서 주관하는 역사강좌와 박물관 방문 인증 이벤트에 많은 참가를 바라며, 앞으로 3개 박물관은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므로 편하게 박물관을 자주 찾아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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