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속에 듣는 홍길동 이야기

장성군은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에 상상력과 창의력

이성훈 | 기사입력 2009/10/28 [15:59]

가을 단풍속에 듣는 홍길동 이야기

장성군은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에 상상력과 창의력

이성훈 | 입력 : 2009/10/28 [15:59]
장성군은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에 상상력과 창의력이 살아있는 이야기를 접목시키기 위해 '장성군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콘테스트'를 오는 31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역사적 사실, 신화, 전설, 문학, 예술, 자연환경, 건축 등 지역 특성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문화유산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관광자원과 지역문화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 초 공모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이 백양사 수석박물관 앞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성군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구술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한 스토리와 관련된 문화재 및 관광지에 스토리텔링 표지판을 설치하고, 문화해설사 설명과 안내책자 배포 등을 통해 스토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본선에 오른 작품들은 홍길동 문화콘텐츠사업과 연계해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문화축제의 장이 되도록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전남대 관현악반 공연, b-boy 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과 가을단풍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장성군에 산재되어 있는 지역문화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화하여 문화 원형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홍길동 문화콘텐츠산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홍길동 뮤지컬 공연을 내년 상반기에, 극장용 3d애니메이션, 온라인 게임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여 본격적인 수익창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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