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단풍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의 이색 도서관 ②

11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길

김미숙 | 기사입력 2023/11/07 [01:22]

독서와 단풍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의 이색 도서관 ②

11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길

김미숙 | 입력 : 2023/11/07 [01:22]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11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도서관을 소개한다. 최근 서울에는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조성된 도서관이 늘어나면서 하나의 문화이자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책도 읽고 산책도 할 수 있는 숲속도서관, 책에 빠져들 수 있는 대형 도서관, 특정 주제의 도서를 소장한 도서관 등 서울 속 다채로운 형태의 도서관을 소개한다.

  

▲ 국립중앙도서관 외관 _ 서울관광재단

 

도서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이다. 두 곳 모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이 전체 출판물의 의무납본을 받는 도서관이라면, 국회도서관은 학술논문과 공공간행물의 의무납본을 받고 있다. 2곳의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현장에서도 회원가입 가능)

 

▲ 국립중앙도서관 2층 문학실

 

국립중앙도서관은 회원가입 후 스마트폰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단에 있는 모바일 이용증을 발급하고 입장하면 되고, 국회도서관의 경우 회원가입 후 현장에서 열람증을 발급하고 입장하면 된다. 2곳의 도서관 모두 아카이브의 기능을 하는 곳이기에 관외 도서 대출은 불가능하다. 또한, 필기구를 제외한 모든 소지품은 물품 보관함에 넣어두고 보관함 옆에 비치된 투명손가방에 노트북이나 필기구를 담아 입장할 수 있다. 

 

▲ 국립중앙도서관 1층 열린마당 실감체험관

 

국립중앙도서관은 1,000만 권이 넘는 장서를 소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이다. 문화재로 지정된 고문헌부터 국내서, 해외서, 디지털화 자료까지 다수의 서적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지식을 모으고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도서관을 방문한다면 본관 2층 문학실을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문학실은 근대문학 자료와 더불어 최근 출판된 문학 분야 단행본까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근대문학 작품의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 국회도서관 1층 로비

 

본관 1층의 열린마당에서는 전시장, 작가와의 만남,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본관 옆에 있는 디지털도서관에 가면 지하 1층은 실감 콘텐츠 체험형 공간인 지식의 길, 지하 3층은 실감형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인 실감서재가 있으니 함께 들리기 좋다.

 

▲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

 

국회도서관은 한국전쟁 당시 개설된 국회도서실을 시작으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현재 일반도서와 비도서, 전자도서까지 약 800만 점이 넘는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국회도서관에는 일반도서관에서는 볼 수 없는 국가전략정보센터와 빅데이터연구센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국회도서관 사회과학자료실

 

국가전략정보센터는 국가 전략과 관련된 최신 자료와 글로벌 미래 이슈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빅데이터연구센터는 통계청, 국회도서관 데이터 라이브러리,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의 자료를 통합 운영하여 누구나 빅데이터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관광재단_사진제공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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