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현대도시에 부활한 그리스 신화속 신들의 전쟁

김민강 | 기사입력 2010/01/19 [00:05]

영화,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현대도시에 부활한 그리스 신화속 신들의 전쟁

김민강 | 입력 : 2010/01/19 [00:05]
2010년 2월11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초대형 판타지 블록버스터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이 캐스팅 단계부터 전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여섯 명의 주요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각 캐릭터에 대한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이미 외신을 통해 알려진 바 있는 캐릭터 이미지.

영화에서 거대한 돌풍의 주인공이자, 현대 도시와 그리스 신화 속을 오가며 신들의 전쟁에 대적할 운명을 타고난 새로운 영웅 ‘퍼시 잭슨’의 탄생을 예고한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공개에 이어 이번 캐릭터 컷 공개로 영화 자체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엄청난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 리스트에는 이미 잘 알려진 퍼시 잭슨 역의 로건 레먼, 아나베스 역의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를 비롯, 그리스 신화 속 결정적인 인물들이 정체를 드러낸다. 눈빛만 마주쳐도 돌로 변화시키는 메두사 역의 우마 서먼, 헤라클레스를 비롯한 그리스 신화 속 수많은 영웅들의 스승이자 퍼시 잭슨의 멘토 케이런 역의 피어스 브로스넌, 지옥의 신 하데스 역인 스티브 쿠건이 그들이다.


각각의 캐릭터 모두 거대한 판타지를 이끌어가는 중심에 선 인물들이기에 주연, 조연의 비중을 따질 수 없을 만큼 이들의 역할은 저마다의 카리스마로 가득하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 가장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있는 인물은 ‘메두사’ 역의 우마 서먼이다. 원래는 아름다운 여인이었던 ‘메두사’는 여신의 저주를 받아 탐스러운 머리칼이 징그러운 독사로 변해버린 괴물. 혀를 날름거리는 뱀 머리칼을 갖게 된 메두사의 얼굴을 정면으로 본 사람은 누구나 엄청난 공포 속에 돌로 변해버린다.


하지만, 그 기괴하고 섬뜩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우마 서먼이 연기한 메두사의 사람을 매혹하는 미모는 감출 수 없다. ‘그리스 신화’의 열혈 팬들 사이에서는 제우스나 포세이돈과 같은 신들보다 오히려 ‘메두사’ 역에 누가 캐스팅 될 것인가가 더 큰 관심을 끌었을 정도.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컷을 통해 우마 서먼은 ‘메두사’ 그 자체라는 평가이다.


이 외에도 탁월한 통찰력과 지적인 능력을 겸비한 매력적인 인물 케이런 역의 피어스 브로스넌 역시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을 기대하는 세계적인 관심을 만족시켜주며, ‘퍼시 잭슨’의 곁에서 그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그 역할을 짐작케 한다. 그리고, 지옥을 지배하는 신, 하데스의 캐릭터 컷은 제우스의 사라진 번개의 비밀을 감추고 있는 어둠의 포스로 스티브 쿠건이 자리잡고 있다.


비록 이번 캐릭터 컷 공개에는 빠졌지만, ‘제우스’ 역에 숀 빈과 ‘하데스’의 아름다운 아내 ‘페르세포네’ 역에 로사리오 도슨 등이 출연, 2010년 전 세계가 주목하는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의 놀라운 판타지 어드벤처의 세계를 만들어 낼 것이다.


누구 하나 놓칠 수 없는 카리스마로 다가오는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의 여섯 캐릭터, 2월 11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서서히 영화의 실체를 공개하기 시작한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은 각 인물들의 특별한 능력을 숨기고 기존의 판타지 영화와는 한 차원 다른 거대한 블록버스터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아래 예고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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