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문화공연 밴쿠버.뉴욕서 열린다

전통을 소재로 한 국가브랜드 공연작품이 순회공연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2/18 [14:15]

전통 문화공연 밴쿠버.뉴욕서 열린다

전통을 소재로 한 국가브랜드 공연작품이 순회공연

이소정 | 입력 : 2010/02/18 [14:15]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관하는 국가브랜드 공연이 북미주 무대에 올려진다. 전통을 소재로 한 국가브랜드 공연작품(춤 춘향)이 밴쿠버와 뉴욕 순회공연에 나섬으로써 국가브랜드 작품의 세계화가 본격화된다. 밴쿠버 공연은 동계올림픽 계기로 열리는 문화올림피아드 참가 공연으로 2.21(일) 19:00 캐나다 밴쿠버(퀸엘리자베스극장)에서 유료로 입장객을 맞는다.

문화올림피아드(cultural olympiad)는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이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인이 함께하는 행사라는 것에 착안하여 만들어졌다. vanoc(밴쿠버올림픽조직위원회) 주관하에, 3년간(2008~2010년) 광역 밴쿠버시를 중심으로 실시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의 총칭으로 2010년에는 1.22일부터 장애인올림픽 폐막일(3.21)까지 열린다.

공연단은 밴쿠버 공연에 이어 2.25(목) 20:00 세계적 문화예술 중심지 뉴욕(링컨센터) 무대에 ‘춤 춘향’을 통해 데뷔하게 된다. 특히 뉴욕 데뷔 공연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를 비롯하여, 유엔 외교사절 및 뉴욕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전통적 내용을 소재로 한 한국의 대규모 공연이 링컨센터 무대에 오른 것은 처음이라 현지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한다.

대한민국 대표 love story <춘향전>을 원전으로 하는 무용극 <춤 춘향>은 한국공연예술의 세계화라는 명제 앞에 한국을 대표할 무용 작품을 만들고자 제작되었다. 국립무용단이 국립중앙극장 설립 60년만에 처음으로 링컨센터의 무대에 서게 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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