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과 일본 아쿠아월드 이바라키현 오아라이수족관과의 mou 사업이 본격화됐다. 지난달 자매관 협정체결을 맺은 양 수족관은 이달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우호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다. 부산아쿠아리움 혹은 오아라이수족관의 연간회원 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는 양 수족관 무료입장의 혜택이 주어지며, 한국·이바라키현간 항공권 제시 시 양 수족관의 입장료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부산·이바라키현간 관광문화 교류 및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로 부산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바라키현과 한국이 항로로 연결됨에 따라 부산·이바라키현간 관광문화 활성화에 더욱 많은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양 수족관은 이번 프로모션을 첫걸음으로 향후 다양한 공동 사업을 펼쳐, 양 시와 현의 관광교류 및 민간 교류촉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일본 아쿠아월드 이바라키현 오아라이수족관은 2002년 이바라키현의 상징과 걸맞은 ‘바다의 종합 뮤지엄’으로 개관, 연간 약 120만명이 방문하는 일본의 대표 관광시설이다.
지난달에는 부산아쿠아리움과의 자매관 체결을 기념해 15마리로 구성된 일본 상어사절단을 특별 기증키도 했다. 기증한 상어들은 부산아쿠아리움 지하3층 일본정원 수조에서 전시 중이다. www.busanaquari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