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대결투, ‘크레이지’로 재탄생

호기심 자극하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릴 선사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4/05 [13:15]

분노의 대결투, ‘크레이지’로 재탄생

호기심 자극하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릴 선사

이소정 | 입력 : 2010/04/05 [13:15]
호러 영화의 거장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1973년작 <분노의 대결투>가 특유의 긴장감과 스릴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에 맞는 스피디한 연출 기법을 통해 2010년형 새로운 스타일의 서스펜스 재난 블록버스터 <크레이지>로 재탄생 됐다. 조지 a. 로메로 감독은 지난 1970년대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등을 통해 기존 공포영화의 공식을 완전히 뒤집은 새로운 형태의 스타일을 정립,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본인.

그 후에도 시체들의 새벽, 죽음의 날과 함께 시체 3부작을 탄생시키며 호러 영화의 거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분노의 대결투 또한 당시로는 획기적인 스토리와 영상 구성을 통해 마니아 층뿐만 아니라 호러 영화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 긴장감 있는 영상과 편집 등으로 탁월한 감각을 뽐냈다. 그뿐 아니라 당시 베트남전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과 군과 정부에 대한 불신을 영화 속에 풀어내면서 당시 사회상을 보여줌으로써 열혈한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일찍부터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2010년 가장 기대되는 리메이크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크레이지. 조지 a. 로메로 감독은 브렉 에이즈너 감독에 의해 새롭게 탄생하는 크레이지의 기획에도 참여하여 세심한 기획력을 더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1973년작 <분노의 대결투>의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영상 그리고 스펙터클한 액션을 보강하여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리메이크 작 크레이지는 “당신이 아는 모든 사람들이 미쳐가고 있다”는 미스터리하면서도 섬뜩한 설정으로 시작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서히 공격적 성향으로 변해가며 감염 후 단 48시간 만에 죽음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파급력을 보여줌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대해 경각심까지 불러 일으켜 내면 깊숙한 공포심을 자극한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 둘씩 미쳐가는 상황 속에서 더 이상 믿을 사람도, 안전한 곳도 없는 폐허가 된 도시에서 생존자들은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그들의 필사적인 모습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함께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광기’에 휩싸인 사람들과 그들을 통제하기 위해 정부가 투입시킨 대규모의 군부대가 대치된 가운데,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서스펜스 재난 블록버스터 크레이지는 4월 8일 공개되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스릴과 서스펜스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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