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유쾌한 사기꾼들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예스맨 프로젝트’가 cgv에서 영화개봉과 함께 책으로도 발간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시민단체 ‘예스맨’의 활동가인 앤디 비클바움과 마이크 보난노가 굴지의 언론과 대기업들을 골탕먹이는 실제상황으로 만든 이 영화는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글로벌비전 부문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다.
‘예스맨’들은 세계무역기구(wto), 다우, 엑손, 미국주택도시개발청 등 신자유주의를 추종하는 기업·단체 등의 가짜 대변인 역할을 통해 그들이 진정해야하는 일에 대신 ‘예스’를 외쳐주는 일을 한다. 2004년 다우 대변인을 사칭해 영국 bbc와 인터뷰를 한 것이 이들이 저지른 가장 큰 사기였다. 그들의 간단한 사기수법에 예상했던 것보다 세상이 쉽게 속아 넘어가는 것이 오히려 더 기막히게 보이는 이 다큐멘터리는 즐거운 방법으로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예스맨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출품되었던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하거나 주요영화제 상을 휩쓸고 있어 지난해 10월 처음 문을 열었던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가 올해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악명 높은 요덕 수용소에서 탈출한 사람들이 모여 뮤지컬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요덕스토리’는 실제 뮤지컬로 제작되어 국립극장에 올려졌다.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가 관람했으며 미국 un본부,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 등을 순회하는 월드투어가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맨온와이어’가 지난 1월에 국내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출품되었던 ‘경계도시2’는 2009 부산국제영화제 ‘배급지원펀드상’, 2009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등 작년 하반기 국내에서 열린 주요영화제 상을 모조리 휩쓸었다. ‘예스맨 프로젝트‘ 개봉으로 한국을 찾은 앤디 비클바움씨는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세상을 비추는 거울 역할을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와 생태의 상징으로 만들고자 열린 제1회 dmz 다큐멘터리영화제는 지난해 경기도와 파주시, dmz 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 주최로 세계 30개국 62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제2회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며 올해 9월에 개최된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소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www.gdca.or.kr)은 창의성 있는 디지털문화콘텐츠를 조기 발굴하여 제작 지원하고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디지털문화콘텐츠 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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