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 에듀테인먼트 교실운영

동물친구들을 가까이 하는 즐겁고 신나는 기회가 될 것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4/08 [11:46]

서울동물원, 에듀테인먼트 교실운영

동물친구들을 가까이 하는 즐겁고 신나는 기회가 될 것

이소정 | 입력 : 2010/04/08 [11:46]
서울동물원에서는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봄소풍과 체험학습을 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4월 8일(목)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동물해설 단체교육, 유치부 동물교실 ‘동물사랑! 유치원’, 꼬마동물교실 ‘기니아피그’, 조류사육사와 함께하는 조류아카데미 등 학습과 재미를 겸비한 봄맞이 서울동물원 특별체험을 통해 텔레비전과 책으로만 보던 동물친구들을 가까이 하는 즐겁고 신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는 지체장애아와 시각장애 아동과 같이 평소에 동물들을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동물과 사람의 교감을 통해 장애를 어루만질 수 있는 곰두리 동물체험과 시각장애인 단체교실을 마련하여, 장애아동만의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물해설 단체 교실- 동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사람의 목뼈는 7개, 그렇다면 기린의 목뼈는 몇 개나 될까?”, “얼룩말은 흰바탕에 검은줄무늬일까, 아니면 검은 바탕에 흰줄무늬일까?” 컴퓨터 앞에 앉아 지식검색을 통해서 답을 알 수도 있겠지만, 따스한 봄햇살속에 맛난 김밥을 먹고 동물들을 실제로 보며 먹이도 주면서 동물전문가들로부터 답을 듣는 것은 어떨까?

“사람의 목뼈는 7개 기린의 목뼈 역시 7개” 기린도 다른 포유류와 같이 목뼈는 7개이다. 다만 그 길이가 길뿐이다. 동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서울동물원 동물해설 단체교실을 찾으면 된다.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얼룩말, 홍학, 코끼리, 코뿔소, 하마, 뱀, 악어, 사자 등 여러 종류의 많은 야생동물에 대해 다른 곳에서 들을 수 없는 동물해설 선생님들의 재미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거기에 귀여운 물개, 돌고래들의 재롱과 쇼까지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별도의 교육비 없이 동물원입장료(3,000원)와 돌고래쇼 관람료(2,000원)만 내면 참가할 수 있다. 얼룩말의 무늬는 서울동물원을 찾아 직접 동물해설사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조류아카데미 - 나도 조류박사
동물원의 여러 종류의 새들이 사는 모든 동물사를 조류 사육사와 함께 나들이하며 조류박사님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종류, 크기, 색깔이 다양한 새들의 서식지 생태적 특징은 물론 부화 중에 있는 알 속을 들여다보며 부화의 신비도 배울 수 있다. 귀여운 앵무새를 팔에 앉혀 다정하게 인사하며 해바라기씨를 먹이로 주고, 조류 사파리인 공작마을도 체험하고 나면 어느새 조류박사가 되어 있다. 새들을 담당 사육사에게 재미있게 배우는 조류아카데미는 수료하고 난 후에는 수료증과 예쁜 선물도 수여된다.

유치부 동물교실 ‘동물사랑! 유치원’
봄향기 가득한 테마가든 어린이동물원에서는 동물접촉기회가 적고 아직 동물을 무서워하는 5~7세의 유아들이 동물교실 선생님을 따라다니면서 2시간 동안 문조, 앵무새, 육지거북과 토끼, 일본원숭이, 자넨염소, 당나귀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먹이주기를 할 수 있는 유치부 동물교실 ‘동물사랑! 유치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유아들이 좋아하는 동물 스티커북도 선물로 주어 유치원이나 집에 돌아가서도 다시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예쁜 꽃무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동물과 함께하는 예쁜 사진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게 될 것 이다.

꼬마동물교실 ‘기니아피그’
더 어린 유아나 겁이 많은 유아를 위한 꼬마동물교실은 순하고 작아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동물 ‘기니아피그’를 만나볼 기회를 제공한다. 동그란 까만 눈, 오물오물 배춧잎을 받아먹는 작은 토끼만한 귀여운 기니아피그를 어린이들이 직접 품에 안아보고 쓰다듬어 주면서 먹이도 먹여주는 사이 동물사랑의 마음은 무럭무럭 자랄 것이다.

야생동물 진료체험교실 - 오늘은 내가 수의사
오늘 하루 서울동물원 동물병원 수의사가 되어 보자. 먼저 몸이 아픈 동물을 구별하고, 블로우파이드 주사를 만들어 동물들을 마취시켜 동물병원 수술실로 신속히 운반하자. 초음파검사기를 작동해서 동물을 진찰하고 치료까지 체험하면 어느새 모든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된다.
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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