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급 목소리 연기자들의 빛나는 열연

할리우드 탑스타, 드래곤 길들이기위해 다 모였다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4/14 [14:05]

블록버스터 급 목소리 연기자들의 빛나는 열연

할리우드 탑스타, 드래곤 길들이기위해 다 모였다

이소정 | 입력 : 2010/04/14 [14:05]
포스트 아바타’로 불리며 3d 영화의 진수를 확인 시켜줄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는 3d 플라잉 어드벤쳐 '드래곤 길들이기'가 할리우드 최강의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드림웍스의 2010년 야심작 3d 플라잉 어드벤처 드래곤 길들이기에 할리우드 초특급 스타들이 대거 참여, 블록버스터급 목소리 출연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용맹한 바이킹과 사나운 드래곤들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신화적 세상 벌크 섬에서 펼쳐지는 엉뚱한 바이킹 소년 히컵과 불멸의 드래곤 투슬리스의 모험을 그린 3d 플라잉 어드벤처.

▲ 제라드 버틀러    

가장 먼저 최고의 바이킹이자 부실한 아들로 인해 마음 고생하는 바이킹 족장 스토익은 원조 짐승남의 포스를 유감없이 발산하는 개성파 배우 제라드 버틀러의 매력적이고 깊이 있는 목소리 연기로 만날 수 있다. “이전에 바이킹을 연기했었던 것이 매우 큰 행운이었다”고 말한 그는 실제 녹음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배우와 캐릭터의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준다.

감독과 각본을 맡은 데블로이스는 “제라드 버틀러는 뼛속까지 진짜 황금으로 된 심장을 가진 바이킹과 교감할 수 있는 완벽한 캐스팅이었다”며 그의 목소리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제이 바루첼    

바이킹 족장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태생부터 부실해 언제나 무시만 당하는 바이킹 소년 '히컵' 역은 할리우드 의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제이 바루첼'이 맡았다. 히컵의 목소리를 맡길 원하는 배우들이 많았지만, 똑똑함과 재치를 겸비한, 엉뚱한 소년 이미지의 제이 바루첼 은 바이킹 마을의 골칫덩어리 히컵에 적격이었던 것.

2년 가량 캐릭터를 완성하며 진행된 녹음에서 제이 바루첼은 상상치 못한 새로운 대사들을 제안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크리스 샌더스 감독은 “그를 보면 마치 자신이 히컵이 된 것처럼 보였어요. 제이가 녹음하는 동안 우리는 그의 말이 대사보다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죠”라며 히컵과 하나된 제이 바루첼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모든 일에 겁내지 않고 당당하게 드래곤에게 맞서는 벌크 섬에서 가장 유망하고, 늠름한 바이킹 소녀 '아스트리드' 역할은 어글리 베티를 통해 얼굴을 알린 아메리카 페레라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히컵과는 정반대인, 이상적인 젊은 바이킹을 상징하는 아스트리드를 연기한 아메리카 페레라는 “우린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외골수인데다 고집이 세고, 최고의 바이킹이자 드래곤 사냥꾼이 되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 말이에요”라며 자신이 연기한 아스트리드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특히 카메론 디아즈, 안젤리나 졸리 등 최고의 여배우들을 마이크 앞에 서게 한 드림웍스의 수장 제프리 카젠버그는 “그녀의 목소리에는 아스트리드가 살아있어요. 그녀의 목소리가 참 좋아요”라며 아메리카 페레라의 캐스팅에 대해 덧붙여 설명했다.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영화 속 캐릭터와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들도 외모는 물론 여러 면에서 서로 닮은 꼴이어서 마치 실제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는 모두 목소리 캐스팅과 캐릭터 구축을 동시에 진행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개성강한 캐릭터 속에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실제 비행하는 듯한 실감나는 영상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음은 물론, 배우들의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로 귀까지 즐겁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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