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발레(Valais) 주의 토종 양인, 검은코 양처럼 검은목 염소가 있다. 검은목 염소와 함께 1일 목동 체험을 할 기회를 체르마트(Zermatt)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체르마트에서는 매일 “가이센케르(Geissenkehr)”라는 퍼레이드가 열린다. 50마리 이상의 검은목 염소 떼를 몰고 체르마트 거리를 걷는다. 염소와 목동을 직접 만나 이들이 체르마트에서 보내는 여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 Pascal Gertschen © 스위스 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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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30분, 체르마트에 있는 염소 외양간에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여기에서 목동이 퍼레이드를 위해 염소 떼를 준비 시키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그러면 출발할 시간이다. 9시가 되면 염소 떼는 행진을 시작해 체르마트의 중심 거리인 반호프슈트라쎄(Bahnhofstrasse)로 향한다. 50마리 이상의 검은목 염소가 네 명의 목동을 따라 마을 끝까지 이동한다.
▲ Zermatt Black necked goats © 스위스 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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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경, 들판에 도착하게 되면 이 귀여운 염소들과 사진을 찍을 시간이 주어진다. 점심 식사를 하며 작은 염소 기념품도 받을수 있다.
▲ Pascal Gertschen © 스위스 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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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역을 탐험할 수 있는데, 츠무트(Zmutt)나 에델바이스(Edelweiss)/트리프트(Trift)까지 향하는 트레일을 골라봐도 좋다. 오는 8월 11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6명만 참가할 수 있다. 체르마트 관광청 www.zermatt.ch 스위스정부관광청_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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