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으로 변한 콘서트장

자녀와 주말 특별한 나들이하세요

조세운 | 기사입력 2010/06/23 [08:10]

놀이공원으로 변한 콘서트장

자녀와 주말 특별한 나들이하세요

조세운 | 입력 : 2010/06/23 [08:10]
자녀와 색다른 주말 나들이를 원한다면 놀이공원으로 깜짝 변신한 콘서트장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오는 6월 27일(일) 오후 3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국내 유일의 7세 이하 아동을 위한 키즈콘서트 <클래식키드 뮤직샤워>가 열린다. 지난 4월 공연 이래 두번째 공연이다.


총연출을 맡은 유클래식의 김이곤 감독은 "모든 콘서트 홀이 7세이하 아이의 입장을 허락하지 않고 있어, 이 연령대 아이들이 훌륭한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기가 어렵다"며, "그래서 7금(禁)’의 벽을 깬 이번 콘서트에 대해 일반 가정뿐 아니라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클래식키드 뮤직샤워>는 국내 최초 7살 이하 어린이만을 위한 맞춤형 키즈 콘서트 라는 점 외에도 정상급 출연자들과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들까지 어린자녀를 둔 가족들에게는 주말 가족 나들이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영어유치원 제스아일랜드의 협찬으로, 공연에 앞서 엄마와 자녀가 함께 그림자 만들기를 배워보는 체험행사와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이번 콘서트는 모차르트의 대표적 걸작 오페라인 '마술피리'를 현악5중주로 편곡하여 프리마 앙상블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입장에서 호기심과 재미를 주는 그림자극과 결합시킴으로서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클래식(
www.uclassic.com)은 기업의 아트마케팅을 위한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7세 이하 어린이를 위해 그림자극과 다양한 음악의 융합을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 프리마앙상블(prima ensemble)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혜, 김연경, 비올리스트 서수민, 첼리스트 양선원, 베이시스트 성백춘 등 5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팀으로, 현악의 풍부한 울림을 완성도 높은 연주로 관객에게 전달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클래식 키드 뮤직샤워2 공연장면  

그림자극을 맡은 <극단 영>은 1982년 창단됐으며, 1984년 한국 최초의 그림자극 <성냥팔이 소녀>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초연한 이래 국내외에서 수준높은 그림자극을 전문으로 공연해오고 있다.
문의: 유클래식 02-3667-0199)

마술피리 줄거리
자라스트로는 밤의 여왕의 딸 파미나를 자신의 세계로 납치해 여왕의 악영향으로부터 보호하려하고, 진노한 밤의 여왕은 순진한 왕자 타미노를 포섭해 딸을 되찾으려한다. 여왕은 타미노에게 마술피리를, 동행할 새잡이 파파게노에게는 요술종을 준다. 밤의 여왕은 밤중에 딸 파미나를 찾아와 자라스트로를 죽이라고 단도를 주면서‘자라스트로를 죽이지 않으면 넌 내 딸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자라스트로의 이성적인 설득에 넘어가 어둠의 세계를 져버리게 된다. 밤의 여왕은 복수심으로 자라스트로의 '태양의 제국'을 무너뜨리고 권력을 장악하려고 총공격을 감행하지만 빛의 세계에게 승리가 돌아가고 여왕과 어둠의 세계는 함께 멸망하게 된다. 파미나는 타미노와 함께 '불의 시련'을 극복하고 진리와 사랑을 찾고 자라스트로의 빛의 세계의 일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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