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보는 애니메이션 영화, 로날 더 바바리언

코난의 전설을 성인취향으로 패러디한 애니메이션

박동식 | 기사입력 2013/03/17 [10:41]

어른들이 보는 애니메이션 영화, 로날 더 바바리언

코난의 전설을 성인취향으로 패러디한 애니메이션

박동식 | 입력 : 2013/03/17 [10:41]
요즘 국내 극장가는 실로 애니메이션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만큼 매주 새로운 애니메이션 작품들로 넘쳐 나고, 국적을 떠나 편당 흥행 역시 평준 이상을 보일 만큼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린이와 가족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천편일률적인 타 애니메이션들과는 차별화한 어른들을 위한 도발적인 애니메이션 한 편이 극장가에 선을 보인다.


토성으로의 여행(2008, Journey to Saturn)으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부문상을 휩쓸며 덴마크의 애니메이션 실력을 과시한 아인슈타인 필름(Einstein Film)이 제작한 로날 더 바바리언은 어린이와 가족관객을 대상으로 제작한 여느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성인들이 공감할 만한 성적인 농담을 곳곳에 배치하는 위트와 함께 코믹 액션을 선보여 2012년 세계 영화 마켓에서 평론가들은 물론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전 세계 40여개국에 판매되는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1980년대 헤미메탈 사운드를 대표하는 곡인 그룹사운드 유럽(Europe)의 더 파이널 카운트다운(The Final Countdown)을 배경음악으로 한 티저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2천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제작 당시부터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다.


코난의 전설을 성인취향으로 패러디한 로날 더 바바리언은 성인취향의 애니메이션이라는희소성 그 자체만으로도 결코 놓쳐서는 안될 반가운 애니메이션 MUST-SEE 영화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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