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상인이야기, 황학동별곡 100인 이야기

축제 통해 지역화합 및 재래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시도로 첫발 내딛어

양상국 | 기사입력 2013/05/16 [10:07]

재래시장 상인이야기, 황학동별곡 100인 이야기

축제 통해 지역화합 및 재래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시도로 첫발 내딛어

양상국 | 입력 : 2013/05/16 [10:07]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가 오는18일(토) 오후 5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25일(일)까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축제 황학동별곡, 100인 이야기 를 개최한다. 지역 축제 황학동별곡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신당창작아케이드는 황학동 중앙시장 지하에 공예를 기반으로 위치한 레지던스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및 지역 축제 개최를 통해 시장상인과 예술가, 시민들과 문화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 황학동별곡, 100인 이야기 포스터 _ 서울시청   

올해는 특히 중앙시장 상인의 자녀인 임주영(문학창작 전공)씨와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최선, 이충우, 이규연(이상 설치미술)씨가 시장상인 100명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삶의 이야기가 담긴 100편의 수필을 집필하고 축제기간 동안 시장의 지상천장에 오민준 캘리그래퍼의 작품으로 수필 100점을 전시한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되어 온 황학동별곡, 100인 이야기에는 철판왕만두의 생존전략, 식혜집을 운영하는 소띠 할머니의 이야기 등 중앙시장 상인들의 삶의 기쁨과 애환을 리얼리티적 관점에서 소소하지만 진실되게 풀어놓았다.

▲ 2012년 지역축제 황학동별곡,시장의 소리가 열린 날 등공예 설치 사진 _ 서울시청  

이 이야기는 지난 2일부터 하루에 한편씩 서울시창작공간 페이스북(
www.facebook.com/seoulartspace)에 연재가 되고 있으며, 100편의 수필은 추후 중앙시장 스토리텔링북(에세이집)으로 500부가 제작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일상의 언어를 문학으로 담아내는 새로운 프로젝트 황학동별곡, 100인 이야기 를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술을 통한 지역화합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상인과 예술가뿐만 아니라 나아가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작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황학동별곡, 100인 이야기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
www.seoulartspace.or.kr) 참조, 문의는 신당창작아케이드(02-2232-8833)로 하면 된다.

황학동별곡, 100인 이야기는 2013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주최_문화체육관광부/주관_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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