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 전통의 동춘서커스, 남해군에 온다

동춘서커스 공연을 관람할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공연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5/21 [10:18]

88년 전통의 동춘서커스, 남해군에 온다

동춘서커스 공연을 관람할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공연

이형찬 | 입력 : 2013/05/21 [10:18]
지난 3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3회 남해섬어린이공연예술제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과 25일 동춘서커스가 남해군을 찾는다.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촌장 김흥우)은 오는24.25일 양일 간에 걸쳐 남해군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동춘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단은 1925년 동춘 박동수 선생이 30명의 조선인들을 모아 창단한 이래 올해까지 88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 동춘서커스 자전거 묘기 _ 남해군청   

동춘서커스단은 오후 3시부터 쌍철봉묘기, 실패묘기, 모자 저글링, 자전거 묘기, 변검 등 14종의 묘기를 약 1시간 30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서커스는 폭소와 감동뿐만 아니라 짜릿한 스릴까지 만끽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탈공연예술촌은 24일 공연에 관내 학생들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초청해 동춘서커스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일반 관람객들도 24일과 25일 공연 모두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탈공연예술촌 관계자는 지금까지 1천여 명의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남해섬어린이공연예술제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난 19일 다초실험극장 무대에 오른 아동극 거리위의 빨간모자는 넘치는 관람객으로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며 동춘서커스 공연을 관람할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공연 당일 문화체육센터를 서둘러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섬어린이공연예술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탈공연예술촌 다초실험극장에서 상영되는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을 끝으로 2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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