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들인 요리 앞에 함께 모이는 스위스 식탁 ①

힘들었던 모두를 위해 특별한 식탁을 랑데뷰(Rendez-vous) 캠페인

이성훈 | 기사입력 2021/07/12 [05:11]

정성들인 요리 앞에 함께 모이는 스위스 식탁 ①

힘들었던 모두를 위해 특별한 식탁을 랑데뷰(Rendez-vous) 캠페인

이성훈 | 입력 : 2021/07/12 [05:11]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스위스로 다시 떠나는 날을 꿈꾸며 ‘나, 스위스 가면 꼭 한다’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스위스 레스토랑이 그 주인공이다. 코로나 시대를 보내며, 스위스에서도 가장 타격을 입은 업계 중 하나가 요식업이었다. 봉쇄 조치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스위스 레스토랑을 위해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스위스 요식업 협회인 가스트로스위스(GastroSuisse) 및 스위스 호텔인 협회인 호텔러리스위스(HotellerieSuisse)와 함께 “랑데뷰” 캠페인을 최근 론칭했다. 

 

이는 스위스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레스토랑에 친구, 동료, 가족과 함께 모여 유쾌한 한 끼를 해보자는 취지로, 팬데믹 이후 벌이는 최초의 전국적인 외식 행사다. 이 행사를 계기로, 스위스 전국의 관광 및 요식업계가 그 동안의 고통을 딛고 예전의 본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크게 반영됐다. 스위스 요리에 대한 인식 고취와 레스토랑 방문자 수 증가를 목적도 담겼다. 

 

▲ Restaurant Lindenhof Ebnet, Schnitzelbrot  © 스위스 정부관광청

 

이를 위해 스위스에서도 아름답고 특출나기로 정평 난 80여 개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실제로 가스트로스위스가 시행한 2021년 조사에서 70%의 응답자가 팬데믹 이후 외식을 줄였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0%의 스위스 국민은 다시 레스토랑에서 친구와 가족을 만나고 싶어 하는 갈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런 조사 결과에 대한 자신감과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스위스의 다채로운 미식 체험을 다시 선보일 때가 왔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이번 캠페인이 기획되었다. 

 

▲ Alprestaurant Balis Hasliberg, Älplerzmorge  © 스위스 정부관광청

 

스위스정부관광청 CEO인 마틴 니데거(Martin Nydegger)는 “여행지를 선택할 때, 미식 체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향성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번 랑데뷰 캠페인은 고통스러웠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스위스 호스피탈리티 업계가 얼마나 창의적이고 생기 넘치는지 보여주는 감동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위스로 다시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좋은 체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 NENI  © 스위스 정부관광청

 

이번 캠페인에 응모한 스위스 전역의 레스토랑은 150개가 넘었으며, 이 중 80의 테이블이 선별되었다. 그중에는 맥주 양조장에 차려진 테이블과 세간티니(Segantini) 하우스에 차려진 예술적인 분위기 가득한 테이블부터 취리히(Zürich)의 트렌디한 레스토랑에 차려진 침대 테이블과 나무와 들판, 야생화가 지천인 테이블까지 다채로우면서도 독창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레스토랑이 시선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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