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5일 동안 대면 행사로 운영한다
오는 3월 8일부터 닷새간 논산시민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새로워진
이소정 | 입력 : 2023/01/15 [17:38]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늦겨울 특산물 축제인 ‘논산딸기축제’가 오는 3월 8일부터 닷새간 논산시민공원ㆍ시민운동장에서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전국 관광객을 초대한다. 논산시가 지난 11일 2023년 논산딸기축제 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축제 일정과 장소, 방향성과 지향점 등에 관해 세부 의견을 나눴다. 축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은 논산시 문화관광재단 딸기축제추진단은 운영위 안에서 다뤄진 아이디어들과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달라진’ 축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먼저,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2023년도 논산딸기축제는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4년 만에 대면 형태로 진행된다. ‘세계 딸기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오랜만에 시민 곁을 직접 찾는 만큼 다양한 새 프로그램과 획기적 시도들로 단장하고 있다.
특히, 논산시와 육군항공학교가 함께 준비 중인‘헬기 전시 및 탑승 여행’은 국방친화도시 논산의 가치를 한껏 발산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큰 호기심과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메타버스 현장 이벤트’ 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콘텐츠들 역시 축제의 변화를 상징하는 시도가 될 전망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국의 방문객들이 단순히 축제만 즐기고 가는 것이 아니라, 논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안고 다시 논산을 찾을 수 있도록 감동을 주는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그동안의 축제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보다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논산딸기축제의 명성을 대한민국과 세계 곳곳에 확인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딸기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 ‘딸기 엑스포’개최를 바라보고 있는 논산시는 4년 만의 ‘대면’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엑스포 유치로 가는 길에 확실한 이정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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