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호남제일성 전라감영에서 역사의 울림 체험

관객과 소통하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통해 전라감영의 역사적 가치와

강성현 | 기사입력 2023/03/29 [05:08]

전주시, 호남제일성 전라감영에서 역사의 울림 체험

관객과 소통하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통해 전라감영의 역사적 가치와

강성현 | 입력 : 2023/03/29 [05:08]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매주 토요일 전라감영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전주시는 오는 5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전라감영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이하 호남제일성)’을 운영한다.

 

▲ 호남제일성_관찰사를 이겨라 _ 전주시

 

전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공작소가 주관하는 ‘호남제일성’은 하루 동안 역사해설과 전통놀이, 퀴즈게임, 취재시험 등 4가지 문화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 △전라감영 역사해설 투어 △전라감사배 전통놀이 한판! △전라감영 취재시험 △전라감영 그림퀴즈의 4가지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전라감영 역사해설 투어’는 호남의 수부(首府)인 전라감영을 관리했던 서유구·최유경·김성근·조한국·안경공 등 전라관찰사를 맡은 5명의 배우로부터 생생하고 재미있는 역사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와 3시, 4시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 호남제일성_전라감영 역사해설 투어 사진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전라관찰사 5명과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인 ‘전라감사배 전통놀이 한판!’에서 창과 방패,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고 다양한 선물을 받아 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조선 시대에 화원을 등용하기 위해 치러졌던 취재를 유쾌하게 재현한 프로그램인 ‘전라감영 취재시험’과 지폐 속 그림과 관련된 문제를 통해 그림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전라감영 그림퀴즈’도 진행된다.

 

▲ 호남제일성_전라감영 취재시험 사진

 

이 두 가지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와 3시, 4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차례 진행되며, 4월 9일과 16일, 5월 14일에는 토요일 참여가 어려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3차례의 일요일 특별 편성도 마련된다.

 

▲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포스터 _ 전주시

 

전라감영 입장 및 프로그램 참여는 전액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공작소 SN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은성 전주시 문화유산과장은 전라감영을 보다 친숙하고 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라감영을 찾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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