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도시락 맛보고 야경 감상하며 즐기는 경복궁의 밤

2024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 오는 4월3일~5월4일 운영

한미숙 | 기사입력 2024/03/22 [22:36]

궁중 도시락 맛보고 야경 감상하며 즐기는 경복궁의 밤

2024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 오는 4월3일~5월4일 운영

한미숙 | 입력 : 2024/03/22 [22:36]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경복궁 소주방에서 조선시대 궁중의식을 체험하고 경복궁 야경을 탐방하는 2024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오는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하루 두 차례씩 개최한다. 온라인 입장권 예매는 3월 22일(1차 행사: 4월3일~4월21일)과 4월 12일(2차 행사: 4월24일~5월1일)에 나누어 진행된다.

 

▲ 경복궁 별빛야행 웹포스터 _ 문화재청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체험하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북측권역의 야경을 탐방하는 궁궐 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6년 시작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소주방에서 전통 국악공연을 관람하면서 궁중음식인 ‘도슭수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도슭수라상’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받았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유기 도시락에 정갈하게 담아 제공되는데, 올해부터는 채식(비건) 메뉴를 새롭게 더 준비하여 참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채식 메뉴는 행사 참여 3일 전까지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1588-7890)을 통해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 경복궁 별빛야행(22.5.) - 취향교와 향원정

 

궁중음식 체험을 마치면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복궁 야간 탐방이 이어지는데, 자경전을 시작으로 장고,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을 거쳐 향원정에 이르는 경복궁 북측권역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전기가 점등되었던 장소인 건청궁과 향원정에서는 근대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던 고종의 이야기를 담은 극을 관람할 수 있으며, 경복궁 별빛야행의 백미이자 취향교를 건너며 즐기는 향원정의 야경은 조명과 조화를 이뤄 낮과는 또 다른 특별한 정취를 선사할 것이다.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입장권은 오는 3월 22일(금)과 4월 12일(금)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회차당 34명(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하루 2회 (1회차) 18:40∼20:30, (2회차) 19:40∼21:30 110분간 운영하고 기간 중 매주 월⸱화요일 및 4월 26일(궁중문화축전 개막식) 운영하지 않는다. 5월2일∼5월4일는 외국인 특별행사 별도 진행으로 온라인 예매를 통한 일반 참여는 5.1.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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