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교구로 배우는 경주 월성 발굴조사 이야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놀이로 체험하는 ‘월성이랑 발굴교실

이형찬 | 기사입력 2023/11/30 [11:53]

입체교구로 배우는 경주 월성 발굴조사 이야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놀이로 체험하는 ‘월성이랑 발굴교실

이형찬 | 입력 : 2023/11/30 [11:53]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12월 1일부터 매주 화~금요일 오후 4시 신라월성연구센터(숭문대) 세미나실에서 자체 제작한 보드게임과 입체퍼즐을 활용하여 경주 월성의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성과를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는 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 ‘월성이랑 발굴교실’을 운영한다.

 

▲ 교구(보드게임, 입체퍼즐) _ 문화재청     

 

매주 화~금 / 오후 4~5시(1시간 소요) / 주말 및 공휴일, 근로자의 날 휴무이며, 신라월성연구센터(숭문대)에서 ‘월성’+‘이랑’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월성 발굴조사를 의미하며, 신라 화랑의 젊고 활동적이며 진취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월성 교육·해설·홍보 전담한다.

 

‘월성이랑 발굴교실’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교육·해설·홍보팀인 ‘월성이랑’이 월성 발굴조사 및 학술연구 성과를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과정은 신라 왕궁인 월성의 역사적 개요와 발굴조사 과정 등을 통해 월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학습을 할 수 있는 ‘유적이해’와, 월성 발굴조사 방법과 출토 유구, 유물 등을 소재로 제작된 입체퍼즐(화, 목 운영)과 보드게임(수, 금 운영)을 활용한 ‘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 시범 교육 진행 모습(2023년 8월)    

 

체험학습 교구인 ‘월성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보드게임은 주사위에 나온 숫자대로 말을 이동시키면서 바닥판에 적힌 월성 유적에 대한 해설을 읽고 이해하는 놀이이다. 유물카드, 행운의 카드를 획득해 월성 출토 유물을 한층 더 이해하고 발굴조사 연구원의 역할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발굴조사 도구를 더 깊이 알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뜯어 만드는 월성 해자’ 입체퍼즐은 월성 북편에 조성된 방어시설이었던 해자의 변천 과정, 출토 유물, 주변 고환경에 대해 퍼즐을 맞추어 가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해자를 입체적으로 구현하여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11월 29일부터 가능하며, 회당 30명씩 선착순 사전신청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경북 경주시 놋전2길 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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