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실에서 만나는 겨울, 서울식물원 열대 크리스마스

지중해관에 겨울장식과 더불어 꽃분수, 꽃트리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

이소정 | 기사입력 2023/12/08 [20:11]

따뜻한 온실에서 만나는 겨울, 서울식물원 열대 크리스마스

지중해관에 겨울장식과 더불어 꽃분수, 꽃트리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

이소정 | 입력 : 2023/12/08 [20:11]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서울식물원에서는 한겨울에도 따뜻하고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오는 9일(토)부터 2024년 2월까지 서울식물원 전시온실 및 주제정원 일대에서 식물들과 조형물을 활용한 전시를 진행한다.

 

▲ 서울식물원 전시온실 입구_ 서울시

 

전시온실 입구부터 열기구 조형물과 어우러진 난초 기둥을 시작으로 열대관 관람동선을 따라 열대․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꽃이 크고 화려한 다양한 난초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난초의 여왕으로 불리는 카틀레야를 비롯하여 팔레놉시스, 심비디움, 파피오페딜룸, 반다 등 화려한 모양과 색상의 열대난초 20여 종을 전시한다. 

 

▲ 전시온실 지중해관

 

동남아지역의 전통공예품과 열대난초를 활용한 포토존에서는 이국적인 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수많은 난초로 조성된 난초터널에서는 다채로운 색상과 함께 풍부한 난초향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온실 지중해관으로 들어서면 생기있고 화려한 겨울장식과 더불어 꽃분수, 포인세티아 꽃트리 등 크리스마스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식물연출과 포토존으로 식물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

 

▲ 전시온실 지중해관

 

야외 주제정원도 겨울을 맞이하며 옷을 갈아입었다. 순록과 선물상자가 담긴 수레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구상나무, 스노우화백, 황금측백, 양배추 등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식물들을 식재하여 겨울 정원의 느낌을 극대화했다.

 

▲ 전시온실 지중해관

 

서울식물원 겨울 식물전시는 2023년 12월 9일(토)부터 2024년 2월까지 서울식물원 전시온실 및 주제정원 일대에서 진행한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서울식물원에서 열대, 지중해 식물들과 함께 이색적인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전시를 준비하였다.며 따뜻한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가족·연인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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