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확대 운영

올해 27억 투입해 도서·벽지 학교와 복지기관 등 직접 찾아 국가유산 디지털

양상국 | 기사입력 2024/01/15 [05:51]

문화재청,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확대 운영

올해 27억 투입해 도서·벽지 학교와 복지기관 등 직접 찾아 국가유산 디지털

양상국 | 입력 : 2024/01/15 [05:51]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올해 총 27억 원을 투입하여, 도서·벽지 등 디지털 소외지역에 위치한 학교와 장애인·노인 복지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서 국가유산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를 확대 운영한다. 국민의 국가유산 교육·체험 격차 해소를 위한 취지이다. 올해는 수혜대상을 기존 24곳에서 60곳으로 확대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시킨 맞춤형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여 운영할 것이다. 

 

▲ 찾아가는 디지털 체험관,이어지교 전경 _ 문화재청

 

자막, 수어, 음성 등이 포함된 다감각적 학습도구와 증강현실(AR), 360도 입체영상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제작한 디지털 국가유산 부도, 촉각패드와 점자 그림책, 촉각교구 등과 같이 국가유산 설명 정보를 청각과 촉각 정보로 변환한 감각콘텐츠 등을 활용해 궁궐과 왕릉, 석굴암과 불국사, 도산서원 등 대표적 국가유산 유적지를 직접 답사하는 것과 같은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 찾아가는 디지털 체험관, 이어지교 가상현실(VR) 체험

 

또한, 박물관에 가보지 않고도 상감청자, 금동대향로 등 국보급 유물에 얽힌 이야기를 다양한 감각을 통해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교육영상, 증강현실 교구재, 학습활동지, 전통놀이 등 다양한 국가유산 교육 콘텐츠를 담은 디지털 교육상자도 제공돼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능력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디지털 국가유산 부도 참고 사진

 

문화재청은 이달 중 공모해 경기도(북부), 강원도 등 각 지역에 소재한 초등학교, 특수학교, 복지기관 총 60곳을 내달 최종 선정하고, 세부적인 일정과 프로그램을 협의한 후 3월부터 11월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 서구 청사로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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