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위에서 이어지는 맛의 실크로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마르코 폴로의 여정’ 세트 요리

박소영 | 기사입력 2010/05/31 [13:58]

테이블 위에서 이어지는 맛의 실크로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마르코 폴로의 여정’ 세트 요리

박소영 | 입력 : 2010/05/31 [13:58]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이 직영하는 무역센터 52층에 위치한 ‘마르코 폴로’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마르코 폴로의 여정’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동서양을 오가며 무역을 했던 마르코 폴로의 여정을 따라 그가 실제로 거쳐간 나라의 여정을 코스 요리로 재현했다.


‘마르코 폴로 여정’ 세트 메뉴는 바로 그 아이디어로 나온 이국적인 메뉴다. 터키, 이란, 중국, 몽골 등 아시안식과 지중해식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맛의 실크로드”를 경험할 수 있다. 레스토랑 이름도 서양인으로써 동양을 처음 견문한 마르코 폴로를 기리며 아시안 요리와 지중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컨셉트로 디자인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점심 세트 메뉴는 5코스, 저녁은 총 7가지 코스로 마련된다. 점심메뉴의 경우 참치소스의 부드러운 송아지 고기가 애피타이저로 마련된다. 터키풍의 렌틸과 시금치 스프에 이어 마련되는 아랍식 메쩨 트리오. 메쩨란 아랍어의 전채요리를 뜻한다. 총 3가지의 매쩨가 마련된다.

병아피콩을 갈아 레몬주스, 간 양파로 만든 휴무스는 담백한 맛으로 여성들이 특히 좋아한다. 종이처럼 얇은 패스트리에 치즈를 넣고 겉을 감싼 치즈 라카캇도 마련된다. ‘하리사’라는 모로코 소스에 새우를 저며 구운 하라사 새우도 즐길 수 있다. 점심 코스의 주요리로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몽골리안 바비큐에 이어 중국식 허니번을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저녁 세트 메뉴는 중국, 베트남, 인도, 이란, 터키, 이탈리아 지역을 아우르는 코스 요리다. 먼저 샥스핀을 올린 북경식 두부요리, 전복과 해삼이 어우러진 광동식 딤섬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바다가재와 야채로 속을 채운 베트남식 라이스 롤 튀김 ‘짜요’를 즐길 수 있다. 인디아식의 가지요리와 쌀을 오일에 볶아서 육수에 넣고 익힌 이란 스타일의 라이스 필라프는 고기와 채소를 이국적인 풍미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메인 요리로는 오이 요거트 딥과 토마토 살사를 곁들인 터키 스타일의 세가지 케밥으로, 소고기 안심과 양고기, 닭고기로 마련된다. 디저트로는 초콜릿으로 감싼 이탈리안 식 아이스크림 이다. 먹기 직전 브랜디에 불을 붙여 아이스크림 위에 뿌리면 뜨거운 브랜디에 초콜릿이 사르르 녹으며 자연스럽게 소스가 된다.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해주는 달콤한 디저트 코스로 전체 세트메뉴가 마무리 된다. www.seoul.intercontinent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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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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