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夏夏 好好好 3色' 여름축제

토·일요일 통기타 라이브, 탭댄스,뮤지컬,아카펠라와 락공연등

강미희 | 기사입력 2008/07/31 [11:56]

'夏夏夏 好好好 3色' 여름축제

토·일요일 통기타 라이브, 탭댄스,뮤지컬,아카펠라와 락공연등

강미희 | 입력 : 2008/07/31 [11:56]
어린이대공원의  '2008 여름 축제' 막을 올린다. 서울시설공단은 8월 2일(토)부터 17일(일)까지 세 가지 색깔의 축제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할 코너도 마련돼 말 그대로 “보고 즐기고 참여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겠다.

시원한 파란색 - 수경무대에서의 문화 공연
식물원 앞 수경무대에서는 토·일요일에 통기타 라이브, 탭댄스&뮤지컬, 아카펠라와 락 공연 등 어깨 춤 추며 즐길 다양한 공연이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이어진다. 또, 프로그램 중간에 현장 이벤트로 어린이 댄스 대결 ‘누가 누가 잘하나’도 펼쳐져 어린이의 춤 솜씨를 자랑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은 나무가 우거져 일반 도심보다 기온이 낮은 지역. 거기에 실개천이 흐르는 수경무대에서의 공연은 열대야를 식혀줄 시원한 파란색으로 기억될 듯싶다.

여유의 초록색 - 야외음악당에서의 ‘좋은 영화 감상회’
‘좋은 영화 감상회’는 이미 시작됐다. 지난 7월 21일부터 야외음악당에서 오후 8시면 디지털 영사기가 작동했는데, 여름축제 기간에도 멈추지 않는다. 7일(목)에는 「말할 수 없는 비밀」, 9일(토)에는 「슈렉3」등 축제 기간 중에는 3편이 상영되고, 이후 8월 18일과 20일, 9월 8일에도 영화를 볼 수 있다.

야외음악당에서의 영화 감상이 특히 좋은 이유는 편한 자세가 가능하다는 것. 돗자리 깔고 기대듯 누울 수도 있고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당하다. 거기에 야외음악당을 감싸고 있는 초록 숲의 정적인 분위기가 영화에 몰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다.

열정의 붉은색 - 길거리 농구대회, 제1회 청소년 가요제
작년에 처음 시작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배 길거리 농구대회’가 2회째를 맞는다. 8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예선과 결선을 치른다. 중·고등부 각 48개팀을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를 받은 후, 14일과 15일에는 예선전을 풀리그로 진행하며, 16일에 중·고등부 결선경기를 토너먼트로 치른다.

우승, 준우승 등 입상 각 3개팀에게는 총 250만원의 상금과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부대 이벤트로 ‘3점슛 킹 선발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는 상품도 준다. 장소는 열린무대 농구장.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청소년 가요제 - 뮤직 n스타」가 8월 16일(토)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돔아트홀에서 열리는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노래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 날 대회는 mc 김경록(vos), 배슬기의 진행으로, 샤이니, vos, 신지, 배틀 등 최정상급 초청 가수가 대거 출연해 참가자의 기를 돋우고 관람객을 즐겁게 할 계획이라고 한다.

「제1회 청소년 가요제 - 뮤직 n스타」는 공단과 교통방송이 공동으로 민선 4기 시정의 컬쳐노믹스 구현을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청소년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겨루는 국내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www.sis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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