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10월, 축제로 무르익는다

한가위와 함께 시작되는 올 10월 풍성한 문화프로그램

김민강 | 기사입력 2009/09/28 [09:05]

넉넉한 10월, 축제로 무르익는다

한가위와 함께 시작되는 올 10월 풍성한 문화프로그램

김민강 | 입력 : 2009/09/28 [09:05]
한가위와 함께 시작되는 올 10월은 풍성한 문화프로그램으로 더욱 흥겹고 넉넉할 것 같다.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 온 서울시가 10월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서울디자인올림픽’이 10월 9일-29일까지 3일간 잠실운동장에서 시민들을 찾아간다. 또한 독서의 계절답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북페스티벌’이 같은 기간인 9-11일에 열리며,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한국의 대표음식축제 ‘김치사랑축제’가 10월 23일-25일까지 3일간 경희궁과 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연주하는 재즈와 함께 가을의 흥취를 맘껏 음미해 볼 수 있는 서울국제재즈난장(10.9-10)도 기대해 볼만하다. 
5월부터 매일 저녁 7시 30분에 꾸준히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왔던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이 10월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달에는 전통예술, 클래식, 퍼포먼스,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고루 즐길 수 있다.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예술의전당에서 비르투오조 시리즈Ⅳ와 뉴웨이브 시리즈Ⅲ, 진은숙의 아르스노바 Ⅲ을 선보인다. 또한 10월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6일 은평구, 28일 금천구로 구민들을 찾아간다. 

기념일이 많은 10월답게 서울 곳곳에서 뜻 깊은 행사들이 열린다. 개천절인 10월 3일, 종로 사직공원에서 ‘개천절 대제 재현 행사’가, 열린극장 창동에서는 온 가족을 위한 ‘추석맞이 한가위 큰잔치’를 벌인다. 10월 9일 한글날에는 세종대왕의 민본사상과 한글창제 과정을 담은 ‘세종이야기’가 광화문 광장 지하에서 첫 선을 보인다. 10월 21일 창전동 공민왕사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비는 전통행사인 ‘공민왕사당제’도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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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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