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스위스를 알뜰하게 여행하는 요령

여행이란 얼마나 호화로웠느냐보다 무엇을 했느냐로 추억의 깊이가 달라진다

이성훈 | 기사입력 2022/11/02 [04:55]

고환율 스위스를 알뜰하게 여행하는 요령

여행이란 얼마나 호화로웠느냐보다 무엇을 했느냐로 추억의 깊이가 달라진다

이성훈 | 입력 : 2022/11/02 [04:55]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스위스 여행이 비쌀 필요는 없다. 예산을 무리하게 짜지 않아도 체험할 수 있는 많은 장소와 액티비티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 소개하는 팁을 활용하면 예산 규모와 상관없이 스위스 여행이 가능해진다. 클래식한 스위스 호텔 대신 선택해 볼 수 있는 저렴한 숙소가 다양하다. 편안한 객실이 마련되어 있는 스위스 유스 호스텔이나, 탄력성과 독립성이 돋보이는 홀리데이 아파트, 스위스 알파인 클럽(SAC)이 운영하는 산장, 농가에서 현지인이 운영하는 저예산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다. 스위스 유스 호스텔 www.youthhostel.ch / 홀리데이 아파트 https://chalet.myswitzerland.com/holiday-rentals-ko / 레카 홀리데이 빌리지 https://reka.ch / 스위스캠핑장 www.myswitzerland.com/ko/accommodations/other-types-of-accommodations/campings-search / 스위스산장 www.myswitzerland.com/ko/accommodations/other-types-of-accommodations/mountains-huts/attended-huts / 팜스테이 https://farm.myswitzerland.com/en/accommodation 

 

▲ 알뜰하고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잠자리  © 스위스 정부관광청

 

다양한 할인 티켓활용, 예산에 민감한 여행자라면 “스위스 트래블 패스” 혜택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다양한 혜택을 티켓 한 장에 담겨있다. 지정된 날짜에 한해 스위스 전역을 무제한 이동할 수 있고 장거리 및 지역 열차, 시내버스와 트램도 포함된다. 특히 가족 여행이 더욱 알뜰해진다.

 

 

▲ Eigenthal Swiss Travel Pass in PostBus  © 스위스 정부관광청

 

만 6세 미만의 아동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 중 한 명만 스위스 트래블 패스를 소지해도 동반하는 만 6세 이상 – 만 16세 미만의 아동은 패밀리 카드를 발행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모 미동반 아동은 성인 요금의 50% 할인이 적용된다. 

 

▲ SBB Visual Swiss Travel Pass E-Ticket  © 스위스 정부관광청

 

게스트 카드, 호텔에서 묵기로 결정했다면 게스트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러 목적지에서는 1박 이상을 묵는 투숙객에게 게스트 카드를 무료나 할인가로 발급해 준다.

 

 

▲ Lucerne City Card  © 스위스 정부관광청

 

대부분의 게스트 카드는 해당 도시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케이블카, 산악 철도, 유람선, 명소 입장료 할인 혜택도 포함된다. 취리히, 루체른, 베른, 발레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저마다의 게스트 카드를 발행한다. 

 

합리적 가격의 액티비티여행. 스위스가 비싸다고 여겨지긴 하지만, 한 푼도 들지 않는 체험이 셀 수 없이 많다. 공공미술 감상, 박물관 무료입장, 야생동물 관찰, 취리히 시내 무료 자전거 이용 등이 있다. 어떤 박물관은 무료고, 많은 예술 작품이 공공의 공간에 설치되어 있다.쿤스트하우스 취리히(Kunsthaus Zurich) 미술관은 수요일에 무료입장이다. 8월이면 베른(Bern)의 박물관은 토요일마다 무료입장이다. 스위스 국회 의사당은입법 시즌이 아닐 때(3월, 6월, 9월 – 12월), 1시간짜리 국회 의사당 가이드 투어를 운영한다. 국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로, 돔이 있는 메인 홀부터 대회의실을 지나 반델할레(Wandelhalle)까지 돌아볼 수 있으며, 무료다.

 

▲ 다양하고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 스위스 정부관광청

 

동물원과 공공정원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그 예로, 베른(Bern)의 곰 공원. 바젤(Basel)에 있는 랑에 에를렌(Lange Erlen) 야생동물 공원에서는 80 종의 동물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생갈렌(St. Gallen) 근교에 있는 페터 앤 파울(Peter and Paul) 야생동물 공원은 스위스에 서식하는 모든 종류의 동물을 볼 수 있고, 부아 뒤 프티-샤또(Bois du Petit-Château) 야생동물 공원에서는 250 종류의 동물을 볼 수 있다. 스위스 도시는 초록 오아시스로 유명하다. 도시공원과 많은 식물 정원은 입장료가 무료인데, 독특한 식물들이 사람들을 반겨준다. 여기에는 취리히에 있는 세계 최대 선인장 공원에 있는 다육식물 컬렉션이 포함된다. 식물 애호가라면 여기에 있는 78목 4,500 종의 식물이있다.

 

▲ Grindelwald autumn trees  © 스위스 정부관광청

 

“쥐리 롤트(Züri rollt)” 취리히 시내에서는 일 년 내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여권을 보여주고 보증금 CHF 20를 내면 쥐리 롤트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저예산 여행이라고 잘 먹지 못할 이유는 없다. 스위스 전통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 아침식사로 비르허 뮈슬리(Bircher muesli)를 먹으면 하루를 시작할 풍성한 에너지를 준다. 저녁으로는 티치노 스타일의 폴렌타(polenta)를 만들어 봐도 좋다. 아울러 시내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런치에 한해 할인된 메뉴를 선보이기도 한다. 테이크 어웨이나 셀프 서비스 레스토랑도 많은데, 그 예로 대형 마트인 미그로(Migros)나 코옵(Coop)에서 찾기 쉽다. 유스 호스텔 레스토랑은 더욱 경제적이다.

 

 

▲ 취리히 1,200개가 넘는 분수에서 물을 마실 수 있다  © 스위스 정부관광청

 

또한 식수가 공급되는 공공 분수대가 스위스만큼 많은 곳도 없다. 취리히만 해도 1,200개가 넘는 분수에서 물을 마실 수 있다. 물병 하나만 가지면 스위스 여행이 더 알뜰해진다.

 

성수기가 아닌 비성수기에 여행을 하는 것은 여러 장점이 있다. 객실도 더 많고, 조용하고 평화로우며, 여유롭고 가성비 높다. 3월에 봄을 즐기거나, 5월과 6월에 초여름을 체험하고, 9월에 늦여름과 가을의 색깔을 즐겨볼 수 있다. 11월이면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1월은 스키철이다.

 

▲ Alp Gruem Bernina-Express  © 스위스 정부관광청

 

인기 관광 명소를 피해 여행비를 절약하는 최고의 방법은 전형적인 관광지를 벗어난 곳에서 숙박하는 것이다. 그러면 관광지에서 벗어난 아름다운 장소를 더 많이 즐겨볼 수 있다. 유명한 명소를 찾고 싶다면 기차나 버스, 트램으로 신속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미리 예약하기, 다 아는 말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저렴한 항공, 기차 및 버스 티켓을 찾고 있다면 시간 여유를 두고 예약을 한다. 더구나, 미리 예약할수록 저렴한 숙소의 선택지가 넓어진다. 자료제공_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서울 종로구 송월길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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