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지역 명소로 탈바꿈한 서울의 전통시장 4곳 추천 ①시대가 빠르게 바뀜에 따라 전통시장들도 각각의 시장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살려[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관광명소들의 변화상을 조망하는 ‘다시 만난 서울’ 첫 번째 이야기로 기존의 종합시장에서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서울의 전통시장 4곳을 소개했다. 시대가 빠르게 바뀜에 따라 전통시장들도 각각의 시장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살려 변화를 꾀하고 있다. 먹거리로 유명한 광장시장, 구제시장으로 명성을 얻은 동묘시장, 종합전자상가인 세운상가.대림상가, 한약재 시장에서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한 경동시장까지, 전통시장 4곳의 역사와 명소를 소개한다,
※ ‘다시 만난 서울’은 여행이 멈춰있던 코로나19 시기 동안 변화한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들을 재조명하는 시리즈로, 서울관광 만족도 및 관광객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광장시장은 서울의 3대 종합시장 중 하나로, 다양한 먹거리로 서울 여행의 필수코스로 꼽힌다. 광장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해지면서 서울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의 육회에 깻잎, 배, 오이 등을 넣고 양념에 비벼 먹는 육회비빔밥이 유명하다. 또한, 일반 김밥보다 얇은 두께와 작은 크기로 만드는 꼬마 깁밥은 겨자소스를 곁들여 먹는 색다른 맛으로 중독성이 강해 광장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되었다.
뉴미디어를 통해 유명세를 얻은 뉴트로(신복고)풍의 가게가 광장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광장시장 일대에 기존 먹기리들과 더불어 볼거리, 마실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힙’한 상점들이 들어서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페스츄리 파이로 유명한 ‘카페어니언’과 시장을 기반으로 재해석된 음식과 함께 큐레이션 된 와인을 판매하는 그로서리 상점 ‘365일장’이 있다.
또한, 방송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광장시장 찹쌀 꽈배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찹쌀가루로 반죽하여 튀겨낸 꽈배기 위에 츄러스를 연상시키는 시나몬을 섞은 설탕을 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동묘시장은 옷, 신발, 지갑 등 패션 의류부터 전자제품, 골동품 등까지 이른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벼룩시장이다. 레트로한 감성과 저렴한 가격에 반해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손님들이 동묘를 찾고 있다. 1980년대 말부터 노점 상인들이 동묘 앞에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하였고, 동묘를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자 주변 골목으로 크고 작은 가게들이 생겨나면서 지금처럼 구제시장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온갖 잡화들이 모여든 동묘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빈티지 의류이다. 길가에 가득 쌓여있는 옷더미를 휘젓고 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하면 마치 보물찾기에 성공한 것처럼 희열이 밀려온다.
동묘앞역 6번 출구 근처에는 최근 개성있는 음식점 및 카페, 와인바 등이 생기면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인쇄소들이 모여있는 옛 골목을 따라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붉은 페인트가 칠해진 ‘동묘마케트’ 와인바가 나타난다. 글라스와인을 주문하고 스낵 코너에 있는 과자 중 하나를 고른 후 자리에 앉아 와인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곳이기에 퇴근 후 가볍게 혼술하고 싶을 때 찾아가도 좋은 곳이다.
‘동묘마케트’ 바로 옆에는 ‘동묘가라지’가 자리하고 있다. 네모난 모양의 디트로이트 피자와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친구, 연인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피맥(피자+맥주)을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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