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운현궁, 별 헤는 밤 운현궁 프로그램 운영

운현궁 앞마당에서 즐기는 돗자리 티타임, 야간 문화해설, 여름밤 별 보기등

한미숙 | 기사입력 2023/08/02 [10:52]

서울 운현궁, 별 헤는 밤 운현궁 프로그램 운영

운현궁 앞마당에서 즐기는 돗자리 티타임, 야간 문화해설, 여름밤 별 보기등

한미숙 | 입력 : 2023/08/02 [10:52]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서울시 사적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에서 8월 25일(금) 오후 18시 30분부터 21시까지, 운현궁 여름밤 체험프로그램인 <별 헤는 밤 운현궁>을 진행한다. 운현궁은 조선 제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인 고종이 즉위하기 전 12세까지 거주했던 곳이자, 고종황제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거주했던 사저이다. 

 

▲ 2023 별 헤는 밤 운현궁 홍보물 _ 문화재청

 

운현궁의 이번 <별 헤는 밤 운현궁> 행사는 시민들이 흔히 접할 수 없는 ‘궁궐의 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야간에 궁궐을 개방해 가족, 친구, 연인과 ‘밤 마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작년 가을과 겨울 운영된 ‘밤마실’ 프로그램이 빠른 속도로 예약이 마감되면서, 시민들이 특별한 ‘야간문화’ 경험을 원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무더위와 긴 장마에 지친 시민들에게 색다른 휴식을 제공하고자 7월 21일(금)과 8월 25일(금), 한 달에 한 차례씩 <별 헤는 밤 운현궁> 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진행된 7월 프로그램은 특히나 휴식을 찾는 2030 세대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 2023년 1회차 별 헤는 밤

 

오는 8월 25일(금) 진행되는 2회차 <별 헤는 밤 운현궁> 행사에서는 운현궁 앞마당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눕는 ▴운현궁 앞마당 힐링과 달밤의 티타임,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운현궁 투어 ▴달밤의 운현궁 여름밤 별과 달을 관측하고 체험하는 ▴별자리 클래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었다. 우천 시에는 운현궁 내 전통 가옥 이로당, 노락당, 노안당 등을 활용, 비를 감상하며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실내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 2022년 별 헤는 밤

 

8월 25일(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운현궁’의 네이버 예약 메뉴를 통해 8월 8일(화) 오전 9시부터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2인 15팀, 총 30명의 참여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다. 운현궁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소식은 운현궁 누리집과 운현궁 인스타그램(@unhyeongung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서울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운현궁에서 여름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즐기는 특별한 ‘밤마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여름 밤, 운현궁 뜰 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별도 보고 차도 마시며  무더운 여름의 피로를 해소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64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운현궁, 프로그램, 별헤는밤, 국내여행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