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려한 휴가' 온라인 사진전 5.18 기억 캠페인 열어

익숙한 실사사진 흡사한 사실적인 영화스틸컷은 감동을 주기

강성태 | 기사입력 2007/07/12 [18:11]

영화 '화려한 휴가' 온라인 사진전 5.18 기억 캠페인 열어

익숙한 실사사진 흡사한 사실적인 영화스틸컷은 감동을 주기

강성태 | 입력 : 2007/07/12 [18:11]
80년 5월 광주에 사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닥친 열흘간을 그린 영화 <화려한 휴가>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공연 영화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ent(에서 온라인 사진전과 5.18 기억하기 서명 캠페인, 영화 소품 경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영화 <화려한 휴가> 온라인 사진전은 인터파크ent에서 7월 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5.18 광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영화 속의 장면이 담긴 스틸컷으로 구성된다. 이미 익숙한 실사 사진과도 흡사한 사실적인 영화의 스틸컷은 슬픔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며, 이와 함께 5.18 희생자들과 그 의미를 기억한다는 의지를 담아 ‘기억서명 캠페인’을 진행한다.
▲ 인터파크  화려한 휴가     © 강성태
▲  화려한  휴가  이요원     © 강성태


기억서명 게시판에는 이틀간 1천여 개가 넘는 서명 글이 올라왔다. 게시판에는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난다’, ‘아픈 기억을 잊지 않겠다’는 사진전 평과 ‘80년에 태어났지만 가슴 아픈 과거 한국사에 가슴이 먹먹하다’, ‘태어나기도 전의 사건이지만 예고편과 사진으로도 가슴이 아려온다’는 8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층의 글도 많아 5.18이 세대를 떠나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국 근대사로 공론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터파크ent는 글을 남긴 참가자 50명에게 화려한 휴가 영화예매권(1인 2매, 100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영화 <화려한 휴가>의 주연배우가 입었던 의상 소품 경매도 열린다.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택시기사 민우역의 김상경이 입었던 셔츠와 민우의 유일한 혈육인 동생 진우역의 이준기가 입었던 교복과 청바지, 이외에도 이요원이 입은 간호사복 등이 경매에 오른다.

배우들이 실제 입고 촬영했던 의류는 모두 인터파크ent의 실시간 경매방에서 7일부터 16일까지 경매된다. 인터파크ent 영화팀 팀장은, “최근 침체되어 있는 한국 영화계에 5.18이라는 뼈아픈 한국 근대사를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가 <태극기 휘날리며>와 <실미도>의 뒤를 이어 한국영화의 부활을 지필 작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 온라인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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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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