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도약 한다

백연유원지·남계서원 등 관광개발사업 예산 534억 확보, 인구감소 대응

이형찬 | 기사입력 2023/12/27 [04:25]

함양군,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도약 한다

백연유원지·남계서원 등 관광개발사업 예산 534억 확보, 인구감소 대응

이형찬 | 입력 : 2023/12/27 [04:25]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경상남도로부터 사업예산을 대거 확보하여 2024년부터 관광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관광개발사업은 천연의 숲 상림공원 인근 백연유원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등 크게 2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된다. 

 

먼저 백연유원지 권역에는 웰니스 트렌드를 접목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한방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 182억 원과 자연 속의 힐링공간인 오토캠핑장 조성에 45억 원을 투입하여 관광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백연유원지 조감도 _ 함양군

 

또 유네스코 남계서원을 중심으로 선비문화의 향기를 느끼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문화유산 풍류 관광벨트 조성사업’ 180억 원과 ‘남계서원 교육문화체험관 건립사업’에 59억 원이 투입되게 된다.

 

군은 이 외에도 함양군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작은영화관 건립사업’22억원과 개평한옥마을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노사초 국수 기념관 및 바둑체함장 조성사업’에 30억 원, 거연정 탐방 쉼터조성에도 16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군은 선비문화 가치 향상 도모 및 체험형 관광거점을 구축하여 선비문화의 위상을 살린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관광개발 사업 추진은 진병영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 경상남도를 수시로 드나들며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고 설득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534억 원의 관광개발 사업예산을 확보하며 추진할 수 있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관광개발사업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관광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홍보 및 브랜딩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관광 산업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대덕리 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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