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들 위한 구조기 운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텐트, 방한 담요, 응급 의료품 등 구조 물품 운송 예정

박소영 | 기사입력 2023/02/17 [09:57]

에미레이트 항공,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들 위한 구조기 운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텐트, 방한 담요, 응급 의료품 등 구조 물품 운송 예정

박소영 | 입력 : 2023/02/17 [09:57]

[이트레블뉴스=박소영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이 두바이 소재 인도주의적 물류 허브인 인터내셔널 휴매니타리안 시티(International Humanitarian City)와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한 구호물품을 운송하기 위해 구조기를 긴급 운항한다.

 

▲ 에미레이트 항공,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들 위한 구조기 운항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10일 유엔난민기구(UNHCR),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관들로부터 전달받은 텐트, 방한 담요, 응급 의료품 등을 실은 구조기를 EK121, EK117 항공편을 통해 처음 운항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향후 몇 주간 주 3회 운항되는 두바이-이스탄불 노선을 활용하여 지진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추가 구조 물품을 빠르게 운송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에미레이트 항공 화물 부분인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 또한 2월 말까지 100톤이 넘는 구조 물품들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스탄불에 도착한 구조 물품들은 지진 현장 피해자들이 있는 튀르키예 남부 지역과 시리아 북쪽 지역에 배송될 예정이다.

 

▲ 에미레이트 항공,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들 위한 구조기 운항

 

에미레이트 항공 및 그룹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인 셰이크 아메드 빈 사이드 알 막툼은 에미레이트 항공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속한 회복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며 인터내셔널 휴매니타리안 시티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물류 허브인 두바이의 특성을 살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조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종로구 종로 33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