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리산은 여름꽃 잔치로 분주

지리산 등반한 김종남 공연예술담당 지리산 동자꽃ㆍ모시대등

이형찬 | 기사입력 2023/08/09 [03:14]

함양군, 지리산은 여름꽃 잔치로 분주

지리산 등반한 김종남 공연예술담당 지리산 동자꽃ㆍ모시대등

이형찬 | 입력 : 2023/08/09 [03:14]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남한 내륙에서 가장 높은 산 지리산(智異山)은 벌써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구절초, 쑥부쟁이도 피기 시작했다. 정상인 천왕봉은 해발 1,915m로 한라산 다음으로 높아 식물들의 생태 시계는 바삐 움직인다.

 

▲ 제석봉에서 바라본 풍경 _ 함양군

 

지리산 마니아인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김종남 공연예술담당은 지난주(7월 26·28일) 하계휴가를 맞아 마천 백무동에서 천왕봉을 다녀와 여름야생화 만개소식을 전했다.

 

▲ 천왕봉에 핀 산오이풀 / 돌양지 _ 함양군

 

현재 지리산에는 동자꽃을 비롯하여 모시대, 말나리, 며느리밥풀, 이름도 생소한 네귀쓴풀, 멸가치 등 각종 야생화가 탐방로 주변에 형형색색 만개하여 등산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 난쟁이바위솔 / 말나리 _ 함양군

 

김종남 공연예술담당은 30도를 훌쩍 웃도는 폭염이 한창인 요즘 지리산 정상은 20도 안팎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더위를 피해 한국인의 기상 발원지인 천왕봉도 올라보고 주변에 피어 있는 야생화도 관찰하며 하산 후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궈 피로를 풀면 이만한 피서도 없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산 208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함양군, 지리산, 여름꽃, 국내여행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